국제 적십자 운동, 각국 적십자사 지도부들을 접견한 보 반 트엉 주석 (사진: baochinhphu.vn)

이 자리에서 주석은 베트남은 민족의 인애 전통을 발휘해 국내외 국제 인도주의적 활동에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190개국의 참여와 160년 역사를 가진 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 연맹(IFRC)의 회원국이 됐다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보 반 트엉 주석은 지난 기간 특히 자연재해, 팬데믹, 전염병이 발행했을 때 베트남을 위해 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 연맹과 각국 적십자사, 국제기구가 큰 지지와 효과적인 지원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지난 수년간 베트남은 각 국제기구와 단결해 인간의 아픔을 다독여주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주석은 향후 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 연맹, 국제 적십자 위원회와 인도주의적 운동의 파트너들이 계속해서 베트남에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해 주고 베트남 적십자회의 협력 관계를 보다 더 심도 있게 발전시키며 지속가능한 협력 체제를 설립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 기후변화가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에 대해서 주석은 국제 단결이 인도주의적 활동 효율성을 개선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팬데믹에 대응하는 데 결정적인 의미를 가진 요소라고 밝히며 국제 단결을 호소했다.

이날 만남에서 국제 대표자들은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 적십자‧적신월 회의 주최국으로서 베트남의 강력한 지원을 높이 평가하고 동시에 국제 적십자운동에 있어 베트남 적십자회의 큰 기여를 인정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