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장관, EC 부회장과 핀란드 개발협력통상 장관과 면담

(VOVWORLD) - 10월 21일 호찌민시 녹색 경제 포럼 및 전시회에 참석한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마가리티스 스키나스(Margaritis Schinas) 유럽 공동체(EC) 집행위원회 부회장과 빌레 타파니 타비오(Ville Tapani Tavio) 핀란드 개발협력통상 장관과 만남을 가졌다.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장관, EC 부회장과 핀란드 개발협력통상 장관과 면담 - ảnh 1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및 빌레 타파니 타비오 핀란드 개발협력통상 장관 (사진: VGP/ 민 응옥)
EC 부회장과의 면담에서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양측이 고위급 대표단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측의 각 부처와 기관 간의 각종 협력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전개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부총리는 EU-베트남 투자무역보호협정(EVIPA)이 발효되면 양측 기업체에 환경,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순환 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 투자 기회를 안겨줄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동시에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IUU 옐로우 카드 철회하고 베트남 내 지속 가능한 어업 발전에 적극 지원해 줄 것을 EC 측에 요청했다.

EC 부회장은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의 의견에 동의하며, 베트남과 EU 간 협력 관계가 새로운 시기에 접어들며 다양한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역 협력과 발전 투자뿐만 아니라, EU는 베트남과 녹색 전환, 환경 보호,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같은 날 빌레 타파니 타비오(Ville Tapani Tavio) 핀란드 개발협력통상 장관과의 만남에서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양국 각 부처와 기업들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촉진하고,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에서 얻은 기회를 최적화하며, 양국 교역액을 늘리자고 제안했다.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핀란드 의회가 양국 기업체를 위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는 EVIPA를 비준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양국은 하이테크, 통신, 재생에너지, 환경, 수자원 처리, 산림 관리 등 잠재력이 풍부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핀란드 개발협력통상 장관은 핀란드는 풍부한 경험이 있고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운영해 온 녹색 전환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를 보다 더 다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측은 교육 분야도 협력을 이어갈 것에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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