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패션 공연을 통해 베트남 문화‧유산‧예술 홍보

(VOVWORLD) - 11월 15일 오후 하노이 베트남 국립 미술관에서 ‘정수를 일깨워 유산을 이어간다’를 주제로 한 비단 컬렉션이 선보였다. 이번 고급 비단 디자인 컬렉션은 단순한 의상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예술적 여정을 제시하며, 예술과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베트남의 문화, 유산과 예술을 홍보하는 데 기여한다.

비단 패션 공연을 통해 베트남 문화‧유산‧예술 홍보 - ảnh 1사진: VOV5

데실크(DeSilk)에 의해 제작된 해당 컬렉션은 베트남 국립 미술관의 9개 국가 보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구체적으로 해당 컬렉션은 △빈푹성 호이하(Hội Hạ) 사원의 관세음보살상 △깨오(Keo) 사원의 롱 무늬 조각 문 △쩐 반 껀(Trần Văn Cẩn) 화가의 ‘엠 투이’(Em Thúy, 투이 양)’ 작품 △즈엉 빅 리엔(Dương Bích Liên) 화가의 ‘비엣박(Việt Bắc) 전쟁지역에서의 호 아저씨’ 작품 △응우옌 자 찌(Nguyễn Gia Trí) 화가의 ‘빈퐁’(Bình phong) 옻칠 작품 △응우옌 뜨 응이엠(Bình phong) 화가의 ‘종’(Gióng) 작품 △응우옌 상(Nguyễn Sáng) 화가의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에서의 입당 의식’ 작품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컬렉션은 국가지정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섬세한 비단 작품으로 재해석하여 현대인의 삶에 스며들게 한다. 컬렉션 런칭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아오자이와 실크 스카프 패션쇼가 함께 진행되었다.

데실크(DeSilk)는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고급 천연 실크 브랜드로, 실크 스카프와 의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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