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9월 11일 하노이 응우옌타이혹(Nguyễn Thái Học)거리 66번지 베트남 미술 박람회에서 ‘산수 변방’ 미술 전시회가 개막했다.
전시 작품 |
2014년에 개최된 ‘산에 있는 말’ 전시회 이후 도 득(Đỗ Đức) 화가가 개인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이 10년 만이며 이번 전시회는 이 화가의 7번째 전시회이다. ‘산수 변방’ 미술 전시회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주제는 ‘돌’과 ‘산’이다. 이 전시회에 소개된 50여 개 작품들은 모두 옻칠 작품들이다. 서북부 지역과 비엣박(Việt Bắc) 지역, 하장성 동반(Đồng Văn) 돌고원이 도 득 화가에게 많은 영감을 준 곳들이다. 이 전시회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산수 변방’ 도서 |
전시회를 계기로 도 득 화가는 ‘산수 변방’ 도서를 출간했다. 이 도서는 지난 20년간 도 득 화가가 만든 약 200개 옻칠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화가와 대중 간의 토크쇼가 14일에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도 득 화가가 하나의 작품을 경매해 ‘돌의 꽃’ 학교 건설 기금에 모금할 예정이다. 한편 도 득 화가는 2013년부터 ‘돌의 꽃’ 학교 건설 재단과 동행해 왔으며 하장성 내 약 20곳의 학교를 건설하는 데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