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EU의 인권 보고서가 베트남에 대한 객관적이지 않은 내용이 있다…”
(VOVWORLD) - 6월 6일 오후 하노이에 열린 외교부 정기 기자회견에서 팜 투 항(Phạm Thu Hằng) 외교부 대변인은 유럽연합(EU)의 2023년 세계 인권 및 민주 연례 보고서에서 언급된 베트남 내 인권 상황 내용에 대한 기자의 질문을 답변했다.
팜 투 항(Phạm Thu Hằng) 외교부 대변인 |
그중 대변인은 해당 보고서가 인권 보호에 있어 베트남의 일부 성과와 진전을 반영했으나 여전히 베트남의 실제 상황과 맞지 않은 일부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이지 않은 논평이 있다고 강조하고 유감을 표했다.
이날 대변인은 베트남이 여러 번 강조했으며 인권을 보호하고 촉진하는 일은 베트남 국가의 일관적인 정책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그중 베트남은 국민을 국가의 쇄신과 경제‧사회 발전 사업의 중심이자 원동력으로 여기고 있으며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국민의 수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가 베트남 헌법에 포함돼 있고 해당 권리는 실제로 이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대변인은 인권 보장에 있어 베트남의 노력과 성과가 국제사회로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베트남과 EU 간의 포괄적 협력 관계가 매우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베트남이 상호 이해를 증가하기 위해 인권 문제에 있어 EU와 논의할 용의가 있다. 대변인은 베트남이 기존의 협력 체제를 통해 대화를 촉진하는 것이 EU에 베트남의 인권 상황 공유와 베트남‧EU 관계 촉진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