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티 투 항 차광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 (사진: baoquocte.vn)

차관은 현재 누적 투자자본 860억 달러(약 117조 원)로 한국이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투자자 위치를 지속 지켜내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양국 간의 민간 교류, 문화 교류, 고위급 인사‧대표단 교류 활동도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차관은 한국 각 지방들과 노동 및 수출입 분야에서 협력하고 특히 숙련노동자 교육에 있어 베트남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차관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가 계속해서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를 위해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레 티 투 항 차관과 전라남도 김복수 나주시 행정복지국장과 만남의 모습 (사진: baoquocte.vn)

한편, 이번 한국 방문에 레 티 투 항 외교부 차관은 전라북도 베트남교민회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전락북도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베트남교민회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차관은 베트남 당과 국가가 언제나 재외 베트남인 공동체를 민족의 뗄 수 없는 일부로 여기고 각국에서 베트남인이 안정적인 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전개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관은 재외 베트남인이 베트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차관은 한국 사회에 통합되고 사업을 하며 베트남에 기여한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한국 내 각종 베트남인 단체들이 더욱 단결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