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페스티발,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져
(VOVWORLD) - 6월 15일과 16일 부산에서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이 진행되었고, 개막식은 15일 오후에 열렸다.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에의 화려한 무대 [사진: 응옥 아인/ VOV5] |
이날 행사에서는 한‧베트남 가족 장기 자랑의 예선이 열렸고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춤추기, 노래 부르기,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다. 조직위원회는 V‧K-Pop 랜덤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4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은 다채로운 활동들로 개최되고 많은 한국 거주 베트남인과 한국인, 특히 청년의 관심을 끌었다.
15일과 16일 저녁에는 한국‧베트남 가수 콘서트가 한국의 코요태, 베트남의 에릭(Erik), 짱 팝(Trang Pháp), 릴리(LyLy) 등 최고의 가수들이 공연한 가운데 열렸고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와 한국인들을 많이 유치했다.
많은 베트남인과 한국인 관람객이 해당 콘서트를 찾아가서 양국 가수들의 매력적인 공연을 감상했다. 베트남에서 온 호 띤 비엣(Hồ Đình Việt)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나눴다.
“오늘 콘서트에서 공연한 가수들은 정말 열성적으로 공연했고 조명, 음악과 함께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한-베트남 간의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부산에서 거주하고 일하는 베트남인 공동체는 두 나라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돼서 참 좋았네요. 이번 콘서트에서 빈쿠엇 가수는 많은 인기를 얻는 가수이고 다재다능한 가수입니다. 빈쿠엇은 오늘 공연에서 깊은 인상도 남겨준 아티스트입니다.”
'우리는 하나' 페스티발의 일환으로 V-KPOP 랜덤 댄스 첼린지 무대 [사진: 응옥 아인/ VOV5] |
16일 오후 부산에서는 재한 베트남인을 위한 장기자랑대회 본선이 열렸다.
해당 대회의 본선에는 6명의 베트남인이 참가했다. 최종 결과, 부산외국어대학교 응우옌 티 응옥 옌(Nguyễn Thị Ngọc Yến) 대학생이 벨리댄스 공연으로 1등상을 따냈고 20만 원을 받게 되었다. 조직위원회는 ‘For You’ 노래한 꽉 튀 찌(Quách Thùy Chi) 부산국립대 대학생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우리는 하나’페스티발의 일환으로 V‧K-Pop 랜덤 댄스 첼린지 그리고 다트 던지기, 반지 던지기, 풍선 터뜨리기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이 진행됐다.
페스티발에서 함께 찍은 관람객들 [사진: 응옥 아인/ VOV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