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닌빈성의 유산가치 발휘하려는 결심 높이 평가
(VOVWORLD) - 10월 28일 닌빈시에서 도안 민 후언(Đoàn Minh Huấn) 닌빈성 당 위원회 서기는 10월 25일~30일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퍼민 에두아르도 마코토(Firmin Edouard Matoko) 유네스코 본부 아프리카 및 대외협력 부문 사무차장과 출장단을 접견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 자리에서 도안 민 후언 서기는 유네스코 측이 닌빈성에서 포럼을 개최하여 짱안(Tràng An) 선언 혹은 헌장을 발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해당 선언/헌장의 내용은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자연 경관 보존과 관광산업의 조화로운 발전 모델 창안, 국가와 기업, 국민 간의 협력 강화 △유산 복원 모델 △시티파크 모델 및 자연과 유산을 기반으로 한 야외 창조혁신센터 모델 등에 관한 구체적인 메시지를 제시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닌빈성 서기는 호아르(Hoa Lư)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및 유산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줄 것을 유네스코 측에 요청했다.
이날 유네스코 측은 닌빈성의 목표, 및 비전, 발전 방향에 동의한다고 밝히면서 닌빈성이 향후 밀레니엄 유산도시이자 창의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퍼민 에두아르도 마코토 사무차장은 닌빈성이 관련 분야에서 각 파트너의 경험을 참고하여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제 전문가들과 연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유네스코 내부 회의를 닌빈성에서 개최하여 닌빈성의 유산 보존 경험, 유네스코와 성공적인 협력 경험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