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로동신문은 워싱턴이 미국 폼페이오 국무 장관의 다음 주 예정되었던 조선 방문을 갑자기 취소한 후 미국의 "양면성"과 평양에 대한 음모를 비난하는 기사를 실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 장관 (왼쪽)은 5 월 9 일 평양에서 김정은 (金正恩) 위원장과 만남
사진 : YONHAP /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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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미국의 이러한 행동은 조선과의 전쟁을 일으킬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는 한국의 한 언론 인용에 따르면 일본에 주둔 미국 특공대가 "평양 침투"를 위한 공중 군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는 워싱턴이 한편으로는 비밀 군사 훈련으로 바쁘고 다른 한편으로는 따뜻한 태도로 대화에 나서는 미국의 "양면성"을 참을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위의 정보에 대해 서울 주미 대사관 대변인은 로동신문이 언급한 군사훈련에 대해 모른다고 말했다. 한국 주재 미군 대변인은 이런 소식에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