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태국 공식 방문 및 APEC 29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VOVWORLD) -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의 초청으로 11월 16일 오전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영부인 그리고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은 태국 공식 방문 일정과 제29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번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의 태국 공식 방문은 양국 모두가 주목하는 행사이다. 이는 1998년에 이룬 쩐 득 르엉(Trần Đức Lương) 전 주석의 태국 공식 방문 이후 24년 만에 베트남 국가 원수가 태국에 공식 방문하는 것이며, 2013년에이룬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방문으로부터 약 9년 만이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또한 이번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지도자 중 태국을 방문하는 첫 지도자이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사진: VOV) |
공식 방문 일정 이후 주석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개방, 연결, 균형’이라는 주제로 제29차 APEC 회의에 참석한다. 회원국 지도자들과 애로사항 타개 및 경제 회복 촉진;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 등 2개의 토론세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APEC 협력이 회원국들의 공통 이익을 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의 관점과 경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다. 주석은 APEC과 파트너 국가 간 경제 무역 협력 및 행동 프로그램 촉진토론회에 참석한다. 또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이 2022 APEC 기업 정상회의에 주요 연설자로 선정되어 중요 발표를 진행하고 APEC 회원국 지도자들과 함께 기업 대표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이 제29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베트남이 APEC에 대해 주동적이고 적극적인 회원국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2022년은 2017년 베트남이 제출한 아이디어로 2040년까지 APEC 비전 계획을 전개하는 첫해이며 이는 APEC의 새로운 협력 단계의 변곡점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