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 러시아 공식 방문 시작
(VOVWORLD) - 9월 8일 오전 쩐 타인 먼 베트남 국회의장이 이끄는 베트남 국회 고위급 대표단은 9월 8일~10일 동안 러시아 공식 방문 일정을 위해 출국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국회의장은 러시아-베트남 의원 간 협력위원회 제3차 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이번 러시아연방 공식 방문은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볼로딘(Vyacheslav Victorovich Volodin) 러시아 국가 두마 의장과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Valentina Matviyenko) 러시아 연방 평의회 의장 초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의 이번 방문은 베트남 ‘권력 서열 4위’의 첫 러시아 공식 방문이고 2024년에 베트남의 당과 국가 주요 지도자의 첫 러시아 방문이기도 하다.
이 방문은 지난 6월 19일~20일 이루어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지도자들이 합의한 베트남-러시아 우호 협력의 기본적인 원칙에 대한 협약 이행 30주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공고히 하는 공동 선언을 구체화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8일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서기장·주석 간 전화 통화에서 합의된 양국 간의 협력 촉진을 위한 사항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한편, 국회의장의 러시아 공식 방문은 베트남-러시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촉진해 나가는 데에 중요한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회와 러시아 두마 국가, 러시아 연방 평의회 간의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심층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