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홍 하 부총리 “베트남에서 탄소시장 개발에 유연하게 진행해야”

(VOVWORLD) - 8월 22일 오후 하노이에서 쩐 홍 하 부총리는 베트남 내 탄소 시장 개발 계획안을 완료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했다.
쩐 홍 하 부총리 “베트남에서 탄소시장 개발에 유연하게 진행해야” - ảnh 1쩐 홍 하 부총리 [사진: 반디엡/ 베트남통신사]

최신 계획안에 따르면 탄소시장으로부터 얻는 이익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 녹색 전환 촉진, 저배출 기술과 저탄소 경제 개발, 기후변화 대응력 향상, 2050년 목표 온실가스 배출 제로(Net Zero) 목표 달성 등의 활동들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2028년 단계에서 탄소 시장은 베트남 전국적으로만 시범 전개되고 베트남과 다른 나라 간의 탄소 배출권 거래, 교환이나 상업화 등은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2029년부터 탄소 시장은 베트남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베트남과 세계 간 탄소 시장 연결을 위한 법적 체제와 기반 시설을 지속 구성하고 보완해 나갈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이 자리에서 쩐 홍 하 부총리는 재생 에너지와 탄소 시장에 대해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진 베트남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은 탄소 시장 개발 계획을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전개하며 세계 추세에 발맞춰야 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부총리는 해당 계획안을 조기에 완료하도록 각 관련 부처에 구체적인 임무를 맡겼다. 더불어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소 운영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국제 시장과의 연결을 조성하면서 해당 업무의 투명성과 공개성을 보장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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