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롱의 정취’ 탕롱‧하노이 서예 전시회 개최
(VOVWORLD) - 11월 03일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11월 3일 오후 베트남 문묘‧국자감 문화과학활동센터는 ‘탕롱의 정취’를 주제로 탕롱‧하노이 서예 전시회를 개막했다.
전시회의 모습 (사진: Vietnam+) |
베트남 전국 각 지방에서 보내온 수백 점의 응모작 중에서 18명 작가의 36개 작품을 선정하여 전시한다. 전시 작품들은 탕롱 하노이를 노래한 시나 레 타인 똥(Lê Thánh Tông, 黎聖宗‧레 성종), 쭈 반 안(Chu Văn An, 朱文安‧주문안), 응우엔 짜이(Nguyễn Trãi, 阮廌), 쯔엉 한 시에우(Trương Hán Siêu, 張漢超), 응우옌 주(Nguyễn Du, 阮攸‧완유), 응오 티 념(Ngô Thì Nhậm, 吳時任), 쩐 바 람(Trần Bá Lãm, 陳伯覽), 바 후옌 타인 꼬안(Bà Huyện Thanh Quan, 청관(青關)현 지사 부인) 등 역사 속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서예로 표현하여 소개한 작품들이다.
한편 해당 전시회에서 각종 서예 작품 전시 공간 외에도 베트남 중대 문학의 유명한 문학 작가인 레 성종의 ‘권학문’에서 발췌한 내용을 담아 365권의 도서로 만든 설치 예술 작품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