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0월 31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을 접견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을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 자리에서 총리는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삼성의 투자 프로젝트들이 진행 속도가 빨라 △경제 구조조정 △수출 촉진 △보조 산업 개발 △일자리 창출 등 베트남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이 항상 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투자 환경 개선에 집중하여 삼성을 포함한 한국 기업과 외국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이익을 보호하고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총리는 향후 △첨단 기술, 전자, 반도체와 같은 강점을 가진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디지털 전환, 녹색 성장, 순환 경제 등 분야에 투자 강화 △양질의 인적자원 양성 등에 베트남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삼성이 계속해서 베트남을 전략적 생산 및 국제 시장을 위한 상품 연구‧개발‧생산 거점으로 여겨 베트남 내 영업 활동을 지속 확대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학규 사장은 삼성 베트남이 2023년 수출액 570억 달러(약 77조 4,345억 원)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베트남 발전의 길에 계속 동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