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소수민족 거주하는 산악지역 및 형편이 매우 어려운 지역을 위해 대출자본 우선 마련 요구
(VOVWORLD) - 8월 14일 하노이에서 사회정책 신용에 관한 11기 베트남 공산당 중앙 서기국의 40호 지시 이행 10주년(2014~2024년) 결산 회의가 하노이시와 63개 중앙 직할 성시를 연계하여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 사회정책은행(VBSP)이 소수민족 거주하는 산악지역 및 형편이 매우 어려운 지역을 위해 대출자본을 우선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회의의 모습 (사진: VOV) |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지시를 이행했을 때부터 지난 10년간 사회정책 신용이 불우이웃, 사회적 취약계층 등을 비롯한 국민의 염원을 부응하고 사회 안보를 보장하며 빈곤 퇴치 정책들 중의 중요한 기둥이자 밝은 지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의 사회정책 신용 모델이 많은 성공을 거둬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사회정책은행은 세계은행(WB)으로부터 베트남 내 최대 미시 금융 서비스 공급사이자 아시아 최대 미시 금융 서비스 공급사 중 하나, 세계 가장 성공적이고 지속가능성이 있는 손꼽히는 모델 중 하나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베트남 사회정책은행의 발전 여정이 다른 개발도상국 정부들에 값진 경험을 주었습니다”.
향후에 전개할 임무에 대해서 총리는 베트남 사회정책은행에 사회정책 신용을 경제 발전과 사회 공평 보장이라는 이중 목표를 이행하고 각종 국가 목표 프로그램과 경제‧사회 발전 목표 이행의 중요한 방향으로 삼아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그중 총리는 베트남 사회정책은행에 소수민족 거주하는 산악지역, 형편이 매우 어려운 지역, 국경지대, 섬 지역 등을 위해 자본을 우선 마련해 주고 국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정보기술 적용, 디지털 전환, 은행 현대화 등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베트남 사회정책은행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이 은행은 40호 지시 이행 이전에 2.8배를 해당하는 238조 동(약 12조 9천억 원) 자본을 추가 동원했으며 따라서 현재까지 지출된 누적 사회정책 신용 총액이 약 373조 동(약 20조 원) 이상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사회정책 신용 대출이 전국 각지의 읍면동에 보급되어 2,100만 가구 이상의 저소득층 및 정책 수혜 대상자들이 자금 지원을 받았다. 해당 자금은 베트남이 다차원적 빈곤 감소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은 유엔 다차원 빈곤 기준에 따라 빈곤가구 비율을 2011년의 14.2%에서 2023 말 2.93%로 감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