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한국이 역내 무역 촉진 노력의 일환으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은 아직 CPTPP 참여 결정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으나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중국과 대만도 CPTPP 회원국이 될 가능성이 있다.
9월 30일 국내 무역 전문가들과의 회의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업계와 기술계의 경쟁력을 고려하면 한국은 CPTPP 회원국의 이상적인 파트너로 여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각 기업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한구 본부장은 “한국의 국익 극대화”를 바탕으로 CPTPP 참여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상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공급사슬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있어 CPTPP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