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한국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베트남 내무부 팜 티 타인 짜(Phạm Thị Thanh Trà) 장관이 이끄는 내무부 실무단은 7월 15일 서울에서 이상민 한국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의를 가졌다. 부 호(Vũ Hồ) 주한 베트남대사가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베트남 내무부 팜 티 타인 짜(Phạm Thị Thanh Trà) 장관과 이상민 한국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카인번/ 베트남 통신사] |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연말까지 양측은 글로벌 도전 극복을 위한 정부 혁신에 관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것에 동의하고, 한국은 행정 절차 간편화, 국가 관리, 지방 당국 개혁과 구조조정 등의 분야에서 관련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을 지원해 주겠다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팜 티 타인 짜 장관은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방문했다. 이날 장관은 대사관 간부와 직원들이 징검다리로서 디지털 전환, 전자 정부, 국가 관리 등 한국이 강점인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촉진하며, 지능형 도시 관리 모델 조사, 고품질의 인력 개발, 양국 간의 인적자원 교육 등에도 강화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