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세안에서 베트남의 중심 위치·역할을 중시
(VOVWORLD) - 양 장관은 세계 및 지역에서의 안보문제를 논의하고 인력 훈련, 방위 산업 협력, 전쟁 중 실종된 병사들의 수색, 베트남에서의 지뢰의 여파 극복 지원 등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송영무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과 응오쑤안릭(Ngô Xuân Lịch) 베트남 국방부 장관 |
6 월 4일 오전, 하노이에서 응오쑤안릭(Ngô Xuân Lịch) 베트남 국방부 장관은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송영무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응오쑤안릭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면서 한국과의 장기적인 안정적 관계 발전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한편, 송영무 장관은 한국이 동북아를 비롯한 아세안 (ASEAN)에서도 베트남의 중심 위치, 역할을 중시함을 확인했다. 한국은 베트남 동해에 관해 베트남의 입장과 이 지역의 항해, 항공의 자유를 지지한다.
양 장관은 세계 및 지역에서의 안보문제를 논의하고 인력 훈련, 방위 산업 협력, 전쟁 중 실종된 병사들의 수색, 베트남에서의 지뢰의 여파 극복 지원 등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회담이 끝난 후 양 장관은 베트남 국방부와 유엔 평화 유지,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호 등 활동에서의 쌍방 지원에 대한 베트남 국방부와 한국 국방부 간의 양해각서 (MOU) 를 체결했다.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한국 국방부의 고위급 군부 대표단은 호치민 주석묘에 헌화한 다음에 응웬쑤안푹 베트남 국무총리에게 인사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