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반도체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 촉진
(VOVWORLD) - 한국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7월 1일 정오 서울에서 팜 민 찐 총리는 한국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 과학자‧전문가와의 오찬 토론회를 가졌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 전문가‧과학자들은 한국이 도출한 경험을 통해 보면 반도체 산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자본과 장기적인 투자 기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내빈들은 구세대 반도체 제품들이 더 이상 발전될 수 없어 차세대 반도체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빈들에 따르면 반도체와 AI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베트남은 자본을 많이 투자하고 양질의 인력을 육성하며 선도적이고 구체적인 사업들로 이 분야를 측시 촉진해 나가야 한다. 한국 측은 풍부한 경험과, 자원, 인프라, 전문가 등으로 반도체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유용한 의견을 내어준 내빈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한국 전문가들이 베트남 반도체‧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 투자 및 인재 유치 능력을 개선하는 전략‧체제를 조성하는 데 베트남에 자문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이번 방문에 이루어지는 한국 고위급 지도부와의 회담에서 베트남과 한국 정부 간의 반도체 및 인공지능 산업 발전 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