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 발표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GP/ 녓박]

해당 행사는 할랄 산업에 대해 전국적 규모로 개최된 첫 회의로 베트남 내 각 부처와 지방의 지도진이 참석하였다. 이와 함께 국제 내빈, 세계 권위 있는 할랄 기업 대표 등이 포함된 600명의 내빈은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 내 할랄 산업 개발에 대한 베트남의 잠재력과 강점을 밝혔다. 총리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첫 번째, 베트남은 할랄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고 싶습니다. 할랄은 중요한 경제 부문 중 하나로 전 세계 이슬람교 국가를 포함한 각국과 관계 강화에 있어 새로운 중심, 새로운 동력으로 간주합니다. 두 번째, 베트남은 할랄 산업 개발을 생산 활동의 새로운 지향이자 ‘황금 기회’로 여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베트남 기업들이 생산율을 증가시키고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할랄 시장은 물론 글로벌 할랄 산업의 가치 사슬에 적극적으로 진입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베트남은 문화 가치 존중을 바탕으로 할랄 산업을 개발할 것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는 베트남의 책임 있는 기여이자 평화 및 협력, 다양성과 조화로움을 이루며 함께 발전하는 세계를 조성하자는 희망입니다.”

총리는 앞으로 할랄 산업에서 국제 협력 강화 및 내력 발휘를 위해서 파트너들이 할랄 산업에 관한 법률, 정책, 국가 관리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베트남에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로써 국제와 국가 할랄 기준을 보완하고, 할랄에 대한 각종 협정, 협력 양해각서, 상호 인정 협의서 등을 협상하여 체결하자고 했다. 또한 총리는 할랄 분야에 종사하는 국제 파트너들이 베트남에 적극 투자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