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인툭캉 언론 학교 국가 역사 유적지 보수‧복원 공사 준공식
(VOVWORLD) - 8월 9일 오전 타이응우옌성에서 베트남 언론인회는 타이응우옌성 당 위원회, 인민위원회와 협력해 후인툭캉(Huỳnh Thúc Kháng) 언론 학교 국가 역사 유적지 보수‧복원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의 모습 (사진: VOV) |
후인툭캉 언론 학교는 베트남 혁명 언론 최초의 교육 시설이며 1949년 4월 4일에 설립됐다. 당시 학교에서 근무한 30여 명의 교사들은 쯔엉 찐(Trường Chinh), 보 응우옌 잡(Võ Nguyên Giáp), 호앙 꾸옥 비엣(Hoàng Quốc Việt), 레 꽝 다오(Lê Quang Đạo) 등의 정치 경험, 이론과 실천적 지식이 풍부한 지도자이자 유명한 문화‧예술 활동가, 혁명 지식인들이다. 2019년에 이곳은 국가 유적지로 지정됐고 2024년 초부터 보수‧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응우옌 티 타인(Nguyễn Thị Thanh) 국회부의장은 후인툭캉 언론 학교 국가 유적지가 비엣박(Việt Bắc)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 및 명승지 시스템을 보다 더 풍성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타이응우옌성 당국은 베트남 언론인협회와 자주적으로 협력해 이 유적지를 최대한 많이 활용하고 그 가치를 더욱 빛내도록 유익한 활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이곳은 베트남 혁명 언론계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유적지이며 국민의 연구, 방문과 관광 수요에 부응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가치를 계속 지키고 보존하며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후인툭캉 언론 학교 국가 유적지는 보수‧복원을 완료한 후 베트남 언론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찾아오는 학생들과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