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매체, 팜 민 찐 총리의 방한 결과 높이 평가

(VOVWORLD) - 최근에 한국 매체들이 지난주에 열린 팜 민 찐 총리 공식 방한을 높이 평가하는 기사를 지속 게재했다.

‘한국의 성공이 베트남의 성공’이라는 기사에서 동아일보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항상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총리는 “한국에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베트남 호찌민 전 주석은 ‘10년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고 100년을 위해서는 사람을 키운다’는 말씀을 했다”면서 양국 문화의 유사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경제는 ‘반도체 공장에 딱 맞는 곳, 삼성에 러브콜한 나라’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올렸으며 그중 베트남이 한국의 반도체 분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팜 민 찐 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반도체 투자 유치 계획을 언급한 데 이어 곧바로 삼성 평택 반도체 공장도 찾아 ‘러브콜’을 보냈으며 투자 후보지로는 베트남 ‘박장’ 지역이 언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투자를 환영하고 장려한다면서 “이 분야 생태계를 촉진하겠다”며 “베트남은 반도체 산업 발전에 투자하는 기업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고품질 인재 양성, 제도 개선, 인프라 개발 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 매체는 “디스플레이 분야도 투자할 예정인데 향후 3년 후에는 베트남이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며 “베트남 최대의 외국인 투자자이자 최대 수출기업으로 항상 베트남과 동행하겠다”라는 팜 민 찐 총리와의 면담 자리에서 이재용 회장의 발표 내용을 인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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