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시대의 베트남 – 방송 연대사”, 호찌민 시대사의 귀중한 자료
(VOVWORLD) - 다큐멘터리“호찌민시대의베트남– 방송연대사”는 베트남 공산중앙당 서기위원회가 인민일보에 부여한 사업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내용과 형식 측면에서 큰 노력을 들여 엄격히 진행되었다. 90부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는 역사를 존중함으로써 베트남 역사의 변화와 부침을객관적으로 재현하였으며, 가히 호찌민시대의 연대사라고 칭할 만하다.
“호찌민 시대의 베트남 – 방송 연대사”라는 다큐멘터리는 1930년 베트남 공산당 창설 이래 현재까지 베트남 공산당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베트남 민족의 끊임없는 발전과정을 반영하고 베트남 공산당과 위대한 호찌민 주석의 결정적인 지도 역할, 전당 (全黨) · 전민 (全民) · 전군 (全軍)의 분투 및 희생을 잘 재현하였다. 이를 통해 애국심과 민족 자긍심을 고취하고 베트남 혁명사와 베트남 공산당 역사를 왜곡하려는 반동세력의 음모를 분쇄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베트남 기자협회 호 꽝 러이 (Hồ Quang Lợi) 상임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보다 중요한 것은 어렵고 예민한 문제들이 국영방송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것입니다. 정말 눈에 띄는 것입니다. 이 작품은 깊은 함의와 역할로서 사회 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 [사진: VOV] |
다큐멘터리 편집부는 수천 명의 증인을 직접 방문하고 수천 번의 인터뷰를 진행하여 이를 통해 역사적 단계를 생동감 있게 재현하였다. 증인들은 혁명 기자뿐만 아니라 옛날 적진에 섰던 사람도 포함하고 있다. 레 아인 (Lê Anh) 제작감독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품었을 때부터 완성할 때까지 편집부는 7년 동안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였다.
"아이디어는 그렇지만, 다큐멘터리 제작에 대해 말하자면 굉장히 기나긴 이야기입니다. 우선 다큐멘터리 제작 방안이 매우 어려운 과정 속에 만들어졌습니다. 우리는 많은 워크숍을 개최하고 전문가들과 동료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수렴하는 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단계별로 하느냐 연도별로 하느냐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 모든 의견을 수렴한 후에 우리는 시나리오를 연도별로 준비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일관성을 보장하고 역사적 사건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역사 흐름의 시간성을 존중하는 연대사 형식을 갖춘 이 다큐멘터리는 베트남 공산당 태동기부터 1945년 8월 혁명, 베트남 민주공화국 탄생, 20세기 항불전쟁과 항미전쟁 시기를 거쳐 국가 통일 및 ‘도이머이(đổi mới)’ 개혁까지의 역사를 생동있게 재현하였다. 90부의 다큐멘터리는 베트남 공산당 지도 하의 베트남 민족의 대단결 정신을 돋보이게 반영하였다. 프로젝트 총감독 레 티 (Lê Thi) 인민예술인은 다음과 같이 나눴다.
"역사의 부침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베트남 공산당 지도 하에 어려운 시대도 있고 순조로운 시기도 있습니다.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말할지 고민했습니다. 우리는 편집부와 극본 전담자 등 담당업무를 분담하여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잘 발휘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큐멘터리 한 편 한편 마다 독립전쟁과 국가통일에 대한 베트남 공산당의 지도적 역할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소개 기자회견의 모습 [사진: VOV] |
베트남 공산당 창설 90주년을 준비하는 시기에 맞춰 2020년 2월 3일 인민자료 영화국이 만든 “호찌민 시대의 베트남 – 방송 연대사” 다큐멘터리는 국영방송과 많은 지방 방송을 통해 상영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베트남 공산당의 제13기 전당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에 상영되었다. 하노이에 살고 있는 응우옌 반 쭝 (Nguyễn Văn Trung)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나눴다.
"여러 각도의 다양한 자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편이 베트남 공산당과 호찌민 주석에 대해 말한 것도 있고, 우리의 적이었던 사람들이 말한 것도 있습니다. 정보가 일방적이 아니라 다각도로 반영되고 평가됨으로써 저는 호찌민 주석과 베트남 공산당의 위대함을 잘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이 다큐멘터리는 베트남 공산당 태동기부터 2020년까지의 베트남 연대사와 빛나는 호찌민 시대사를 충분하게 반영한 유일한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20세기와 21세기 베트남의 문화와 경제 그리고 국민의 생활을 반영하기 위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