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이상적인 아시아 관광지, 트어티엔-후에
(VOVWORLD) - 최근 미국 관광 잡지인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는 2024년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빼놓아서는 안될 관광지로 트어티엔-후에를 추천했다.
트래블 앤 레저 전문가들에 따르면 트어티엔-후에는 베트남을 여행할 때 휴식을 취하면서도 과거의 느낌을 찾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이상적인 관광지이다. 아래는 고풍스럽고 평화로운 후에에 대한 레 후이 호앙 하이(Lê Huy Hoàng Hải) 사진 작가의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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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시는 베트남에서 ‘힐링하기 좋은 관광지’로 평가됐으며 후에를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매년 1월~4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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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인 흐엉(Hương)강을 건너가는 쯔엉띠엔(Trường Tiền) 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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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전문가들은 관광객들에게 후에 황성과 응우옌 왕조 왕들의 무덤과 고풍스러운 절들을 추천한다. (사진: 높은 곳에서 보는 후에 황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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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황성의 4개 주요 통로들 중 오문(午門)이 가장 크다. 후에 황성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인정을 받은 응우옌 왕조 후에 고도 유적단지에 속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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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황성 동쪽에 위치한 히엔년(Hiển Nhơn)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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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왕조 시대에 건설된 7개 무덤 중 하나인 민망(Minh Mạng, 明命) 왕릉은 후에를 방문하는 관광들로 붐비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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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 왕릉은 고풍스럽고 유교적 분위기가 가득한 건축양식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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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왕조의 마지막 왕릉인 카이딘(Khải Định, 啓定) 황릉은 아시아와 유럽, 고대와 현대 베트남의 건축 양식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많은 역사, 문화, 예술적 가치를 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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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딘 황릉에는 정교하고 화려하게 설계된 유리와 도자기 조형 예술의 정점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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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왕조 시대 코끼리와 호랑이 간 경기를 진행한 곳인 호꾸옌(Hổ Quyền, 虎圈‧호권) 경기장도 후에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독특한 유적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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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엉강변에 위치한 티엔무(Thiên Mụ) 사원은 후에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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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엉강에서 배를 타며 후에 민요를 듣고 풍경을 관람하는 것도 트어티엔-후에성 관광의 재미있는 체험이다. |
지난 11월 말에 트래블 앤 레저는 국제 관광객에게 2024년 이상적인 아시아 관광지들을 추천했다. 여기에는 필리핀의 팔라완(Palawan), 일본의 다카야마시,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한국의 인천, 태국의 팍총(Pak Chong), 중국의 장자제(张家界)시, 싱가포르의 세인트 존스(Saint John)섬, 캄보디아의 크라티에(Kratie), 말레이아의 카메론(Cameron) 하이랜드, 스리랑카의 미리사(Mirissa), 인도의 메갈라야(Meghalaya), 라스알카이마(Ras Al Khaimah), 중국 타이완의 타이베이 그리고 베트남의 후에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