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햇빛에 빛나는 베트남-라오스-중국의 국경을 나누는 기둥에 서면, 그 감동과 민족에 대한 자부심을 감출 수 없다.
아파짜이 (A Pa Chải)는 디엔비엔푸 (Điện Biên Phủ)시와 250km를 떨어져 있는 므엉 녜 (Mường Nhé)현 신 터우 (Sín Thầu)읍에 위치하며 베트남-라오스-중국의 국경 경계선에 있는 베트남의 서쪽 끝지점이다.
3개국의 경계선, 베트남을 향하는 면에는 베트남 휘장이 있다. |
이는 해발 1,864m의 쾅 라 싼 (Khoang La San) 정상에 있는 경계로 전국의 젊은이들을 포함하여 매년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해오고 있다.
서쪽 끝지점 아파짜이에 대한 안내문 |
예전에는 아파짜이 산길이 4~5시간 동안 숲과 천을 건너야 해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씬 터우 (Sín Thầu)읍에서 아파짜이까지 가는 길이 공사되었다.
|
관광객들은 숲을 힘들게 지나갈 필요없이 콘크리트 길로 편안하게 갈 수 있다. |
콘크리트 길을 이용해 경계선 지점까지는 500계단이다. |
2018년 디엔비엔성은 콘크리트 길을 완성하고 계단을 건설하여 관광객들이 더 편하게 경계선 지점에 올라갈 수 있게 되었다.
쾅 라 산 정상의 경계선 지점 |
경계선 지점은 삼각형을 이루어 세 방향으로 보이며, 각 면은 베트남, 라오스, 중국의 휘장과 국가명이 각국 언어로 새겨져 있다.
베트남 서쪽의 끝에서 보이는 산 정상의 모습 |
베트남 서쪽 끝 높은 곳에서 멀리 보이는 웅장한 산과 그 경치. 베트남-라오스-중국의 경계지점에서 햇빛에 빛나는 이 곳에 서면, 그 감동과 민족에 대한 자부심을 감출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