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디자이너와 전통적 실크로 만들어진 마스크
(VOVWORLD) - 그동안 국제언론은 베트남의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특별한 마스크에 대해 보도한 바가 있다. 이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모든 국민들이 마스크 착용을 장려하기 위한 행동이었는데 그중에서도 귀추한는 만한 것은 “어린이”디자이너와 전통적 실크로 만들어지는 그녀의 상품에 대해 외국인들은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 디자이너는 바로 빈스쿨 초등학교 3학년 9살의 어린이 응우옌 차 미 (Nguyễn Trà My) 학생이다.
냐사 (Nha Xá) 전통직업마을에서 체험한 후 실크 제작 과정을 알게 된 차 미는 실크의 아름다운 문화적 가치와 뛰어난 질을 이해하게 되어 있으며 전통적 실크에 대한 사랑과 패션 디자이너의 열정으로써 차미는 실크 소재로 마스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Euronews 에서 베트남 실크로 만들어진 마스크와 어린이 디자이너에 대한 기사와 이미지를 게재하였다. 사진: 차미가 어머니와 오빠와 함께 실크마스크를 만들고 있는 모습 |
마스크을 만들어서 친척들에게 선물을 줄 수도 있고 코로나19방역업무에도 도와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하였다. 그러므로 코로나19로 인한 휴교때문에 집에 있는 기간동안 차미는 어머니와 오빠를 설득하여 모두 함께 MyLoan silk 브랜드 마스크를 창업하게 되었다. “MyLoan이란 제 이름의 My와 저희 외할머니 Loan의 이름으로 만든 이름입니다”라고 차미는 이름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차미는 마스크를 만들어서 친척들에게 선물로 줄 수도 있고 코로나19방역업무에도 도와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차미 어린이의 순수함과 마스크를 패션상품으로 만드는 아주 재미있는 아이디어덕분에 차미는 가족들뿐만 아니라 꾸엇 동 (Quất Động) 전통자수마을인 냐사(Nha Xá) 실크마을의 예술인들과 함께하여 마스크를 제작하는 데에 성공적으로 설득하게 되었다. 친구나 친척들에게 나누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차미의 마스크는 미국과 독일 그리고 타이완 등으로 수출되었으며 마스크 수입의 매출액은 모두 모금하였다.
"베트남 실크의 이야기를 이어서"라는 것을 목적으로 차미와 반친구들은 MyLoan Club을 열기로 했다. |
등교 시 차미는 “베트남 실크의 이야기를 이어서” 라는 것을 목적으로 MyLoan Club을 열기로 하였고 주말마다 모든 팀원들은 베트남의 실크로 만들어진 응용상품의 생산과정을 알아보려고 전통마을을 방문하곤 한다.
한 체험날에 차미와 동아리 친구들은 실크를 만든 과정에 대해 즐겨 배우고 있는 모습 |
차미의 실크 마스크에 대한 이야기는 베트남이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와 인내와 단합으로써 코로나19를 이겨냈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