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일생을 음악에 바친 음악가 포 득 프엉(Phó Đức Phương)이 하노이에서 9월 19일76세로 세상을 하직하였다.
음악가 포 득 프엉 |
포 득 프엉은 1944년생으로 18세에 사범대학교 물리학과에 합격하였다. 1965년 거의 졸업을 앞두고서 포 득 프엉은 가정 형편을 사유로 학업을 그만두고 화빈 (Hòa Bình)성 끄우롱 (Cửu Long) 농장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음악가 포 득 프엉 [사진: Tuoi tre] |
1966년 포 득 프엉은 베트남 음악학교 (현재의 베트남 국가음악아카데미)에 응시하여 입학하였다. 작곡에 발을 들인 초기부터 포 득 프엉은 모든 작품에 현대적 민속 요소를 활용하면서 고향에 대한 풍부한 감흥과 섬세한 시흥을 잘 살렸다.
2016년 “푸 번 (Phù Vân ) 정상” 라이브 쇼 무대에 서 있는 음악가 포 득 프엉
[사진: Zing.vn]
|
2001년 음악가 포 득 프엉은 “꽌호 여자들”, “산정 호수”, “서호”, “가을의 냐짱”, 푸 번 정상” 등의 작품으로 국가문학예술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 음악가 포 득 프엉은 “꽌호 여자들”, “산정 호수”, “서호”, “가을의 냐짱”, 푸 번 정상” 등의 작품으로 국가문학예술상을 수상하였다.
2016년 12월 “푸 번 정상” 라이브 쇼에서 관광객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음악가 포 득 프엉 [사진: Tuoi tre]
|
2016년 “영원” 콘서트에서 가수 뚱 즈엉 (Tùng Dương)이 “산정 호수”를 부르고 나서
음악가 포 득 프엉을 포옹하는 모습. [사진: Việt Hùng/zing.vn] |
음악가 포 득 프엉의 작품속에 담겨진 민속음악, 특히 북부 지역의 전통음악은 타인 람 (Thanh Lam), 미 린 (Mỹ Linh), 쫑 떤 (Trọng Tấn), 뚱 즈엉 (Tùng Dương) 등 가수들을 유명하게 만들었다.
즈엉 투 (Dương Thụ), 쩐 띠엔(Trần Tiến), 응우옌 끄엉(Nguyễn Cường),
포 득 프엉 (Phó Đức Phương)
|
쩐 띠엔(Trần Tiến), 응우옌 끄엉(Nguyễn Cường), 즈엉 투 (Dương Thụ)와 함께 포 득 프엉은 “홍강의 4인”이란 이름으로 베트남의 대표적 현대음악가 4명 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다.
2002-2009년 음악가 포 득 프엉는 베트남 음악저작권보호센터장과 하노이음악협회 부회장을 담당하였다. [사진: Van Hien] |
지난 7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음악가 포 득 프엉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를 위해
“모험의 노래”라는 두번째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 Zing.vn]
|
음악가 포 득 프엉의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 지인, 그가 지도하였던 아이들은 특별 콘서트를 열어 그의 50년 음악 활동을 재현하고, 그에게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었다.
음악가 포 득 프엉과 부인 란 아인 (Lan An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