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시, 5번째로 ‘아시아 최고 문화 도시’ 수상
(VOVWORLD) - 최근 꽝남성 호이안시는 지난 9월 3일 필리핀 마닐라에 열린 2024년 월드 트레블 어워즈(WTA)에서 5번째로 ‘아시아 최고 문화 도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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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 중국의 베이징, 인도의 델리, 일본의 교토 등 아시아권 도시들을 제치고 베트남의 호이안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년 월드 트레블 어워즈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문화 도시’ 부문의 상을 받았다. (사진: V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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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역사, 문화 가치를 가진 호이안시는 2019년, 2021년, 2022년, 2023년에도 이 타이틀을 받은 바 있다. (사진: baoquangnam.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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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인 투본(Thu Bồn)강 하류, 베트남 꽝남성 해안 평야 지역에 위치하며, 다낭시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호이안는 독특하고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으로 유명하며, 특히 16세기부터 지어진 많은 구시가지들이 오늘날까지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사진: IT/ moitruongvadothi.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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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갈색 기와지붕들이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다닥다닥 붙어 있다. (사진: V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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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벽들로 눈에 띄는 아름다움을 가진 호이안 구시가지 (사진: City Pass Guide) |
호이안은 아름다운 건축물 외에도 독특한 무형 문화유산으로 관광객을 매료시킨다. 등불 띄우기, 쪼이 노래 부르기, 옛 도시 자전거 타기, 전통마을 방문 등과 같은 다양한 전통 축제, 풍습 활동을 통해 나타난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베트남의 전통적인 예술적 특징과 동서양 문화의 교류를 보여주는 건축물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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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특산물을 알아보고 쇼핑하는 국제 관광객들 (사진: 꽝남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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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받는 호이안시 떤타인(Tân Thành) 갯마을 재래시장 (사진: V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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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구시가지에서 가면 그리기를 공연하는 장인들 (사진: V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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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구시가지에서의 미술 공예품 전시 (사진: V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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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호이안의 야간 문화‧예술 활동들 (사진: V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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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이(Hoài)강 위의 화려한 등불 띄우기 축제 (사진: 호이안 문화체육 및 텔레비전‧라디오센터) |
호이안 구시가지를 언급하면서 이곳의 음식 문화를 빼놓는 것은 큰 실수일 것이다. 너무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음식들이 호이안의 매력을 만들어내고, 관광객들을 붙잡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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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후띠에우(hủ tiếu), 미꽝(mì Quảng), 까오러우(cao lầu), 껌가(cơm gà), 반으엇팃느엉(bánh ướt thịt nướng), 째(chè) 등 모두 인기 있는 미식이며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기가 어려울 것이다. (사진: VOV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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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남성의 명성을 만든 음식인 까오러우 (사진: 베트남사진기사) |
호이안이 ‘아시아 최고 문화 도시’ 상을 연속 수상한 것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이 베트남 중부 해안의 오래된 도시의 매력을 입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