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글 올리기, 동영상 나누기 및 생방송 기능 등으로 사용자들이 수많은 정보를 쉽게 나눌 수 있는 곳이 되었다. 그러나 SNS로 정보를 함부로 공유하는 자도 많다. 예를 들면 요즘 많은 환자들이 심장 근육 염증으로 죽었다는 소문이 SNS에서 빠른 속도로 널리 전파되었다. 특히 군중심리로 인해 많은 사용자들은 원인을 따지지도 않고 함부로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분별없이 공유하며 이를 ‘심장 근육 염증 바이러스’로 이름을 지었다. 이러한 소문 때문에 많은 의사들과 보건 전문가들이 함께 나서서 이를 반박해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하노이 의과대학 병원 응우옌 런 히에우 (Nguyễn Lân Hiếu)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선 우리는 심장 근육 염증을 일으키는 수상한 바이러스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심장 근육 염증으로 광범위하게 사망한 현상은 아직 없습니다. 사실은 단지 환자 몇 명이 심장 근육 염증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사망했을 뿐입니다. 공동체의 의료문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식을 공유하는 사람들은 신중하게 생각하길 바랍니다. 

많은 SNS 아이디들은 잘못된 소식으로 여론을 황망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개인 자유권을 근거로 삼아 가짜 소식을 만들고 선전하였다. 법을 위반한 정보를 페이스북으로 올리는 개인 아이디들은 보통 증거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관리 기관 및 페이스북까지도 그런 위반을 쉽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전자 실명제가 없기 때문에 누구나 페이스북 아이디를 열 수 있다. 베트남 정부 기관은 페이스북에게 가짜 소식을 없애라고 요구했지만 모든 위반 아이디를 제거하지는 못했다. 또한 많은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기 정보, 야한 이미지나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요즘 인터넷에 건전하지 못한 정보가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은 정말 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부정당한 사이트를 금지하지 않으면 사회에게 악영향을 줄 거예요. 이런 일은 유관기관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페스북 가짜 아이디로부터 전화 요금을 청구하는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페스북 가짜 아이디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정부가 마련하면 좋겠습니다. 

174/2013호 정부 의정에 따르면 정보통신망 및 정보기술, 텔레비전 방송 분야 등에서 인터넷 사이트 및 포털 사이트와 관련된 위반을 하면 각 기관들은 500만 동으로 5,000만 동까지 벌금을 내야 한다. 개인들은 기관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용자의 도덕성을 높여야 하고 SNS를 통해 남을 비방하면 안된다고 한다. 심지어 요즘 다른 사람의 개인적 동영상을 올려서 자살에 이른 경우도 있었다. 이 문제에 대해 호찌민 공산청년단 중앙 선전교육위원회 간부 응우옌 하이 남 (Nguyễn Hải Nam) 은 다음과 같이 나눴다.

우리는 정보통신 공공홍보에 대해 더 구체적이고 알맞은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원합니다. 그런 방법은 SNS 사용자들의 심리와 감정에 부합되고, SNS에서의 행위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남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행위를 하지 않도록 좋은 생각과 좋은 습관을 형성시켜야 합니다.  

정부 기관의 관리방안 강화 외에도 모든 사람들은 SNS를 사용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용자들은 SNS상의 위반 행위는 실생활과 마찬가지로 법적 처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