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결의에 따라 생계 지원 대출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는 간부들 [사진: VOV]

사터이(Sa Thầy)현 사빈(Sa Bình)면 까버이 (Kà Bầy)마을 서당 (Xơ đăng) 소수민족 출신 아배오(A Veo) 씨의 가족은 코로나 19로 큰 피해를 입은 가구 중 하나이며 생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베트남 정부 11호 결의에 따라 그의 가족은 약 2개월 전 1 억 동의 생계 지원 대출을 받으며 생계 문제를 해결하였다. 아배오 씨는 매우 기뻐했다. 대출을 받자마자 그는 소 2 마리를 사기 위해 절반 (5 천만 동)을 썼고, 나머지는 과수원 경작을 위해 씨앗과 비료를 샀다.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가족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조건을 만든 아배오 씨는 힘을 얻어 가족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생계를 꾸려 나가고 있다.

"당과 정부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희 가족은 은행 대출을 받아 소를 기르고 과일 나무를 심어 가족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배오 씨 가족과 마찬가지로 정부 11호 결의에 따라 사테이현 수백 호의 가정이 생계 지원 대출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주민들은 꼭 필요했던 시기 대출을 통해 당장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고 또 가계경제 발전에도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많은 가정이 대출 자금 일부를 자녀 학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아시애르 (Ya Xier)면 1마을 빈곤 가정인 르엉 반 푹 (Lương Văn Phúc) 씨는 다음과 같이 나눴다.

"코로나 19 로 저희 가족은 정말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정부의 정책 덕분에  대출을 받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저는 두 아이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태블릿 두 대를 샀습니다. 아이들이 지금 잘 배우면 나중에 부모와 가족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1호 결의에 따라 생계 지원 대출 덕분에 꼰뚬성 주민들을 위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사진: VOV]

초기평가 결과에 따르면 꼰뚬성 사테이현에서 경제사회 회복 및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정부 11호 결의가 효과적으로 전개되어 있고 수백 호의 어려운 가정이 그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사람들은 점차 삶이 안정되면서 생산 및 사업 활동에 뛰어들었다. 지방 각 부처와 유관기관들은  주민들이 빠르게 대출을 받아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 결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사테이현 사빈면 응우엔 민 투언 (Nguyễn Minh Thuận) 당서기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1분기 초부터 지방정부는 사테이현 정책은행과 협력하여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조사하고 명단을 작성하여 대출상품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30호 이상의 가족들이 약 14억동의 대출을 받았습니다.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대출 패키지를 준비하기 위해 당위원회는 각급 산하 기관과 함께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정부 11호 결의에 따라 특별 대출 패키지를 직접 전개한 기관 중 하나인 꼰뚬성 사회정책은행 응우옌 반 쭝 (Nguyễn Văn Trung) 부사장은 2022년과 2023년 내 꼰뚬성에서 11호 결의에 따른 총 대출수요가 1조2000억동에 이른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빠르게 생활 여건을 개선시키고 생산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은행 측은 대상별로 부합하는 가장 좋은 조건을 조성하였다.

"정부는 사회정책 대상자 특히 사회정책은행 대상자를 위해 매우 신속하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빈곤 가정을 비롯한 다른 사회보장정책 대상자들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19로 수많은 고통을 받았는데 이제 그들은 생산 자본을 얻고 생산활동을 회복시켜 살림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정부의 11호 결의에 따라 대출을 받게 되면서 꼰뚬성 수백 호 가정이 코로나 19로 받은 피해를 극복하고, 생계를 안정시켜 나가고 있다. 이는 꼰뚬성 경제사회 개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