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역사 작품의 무대화’에 몰두하는 껀터시 학생

(VOVWORLD) - 지난 3월 중순 (3월 16일) 껀터(Cần Thơ) 문화예술대학은 처음으로 닌끼에우(Ninh Kiều)군 안카인(An Khánh) 고등학교와 협력하여 문학 - 역사 작품을 무대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학생들이 배우는 작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혁신적인 학습 방법이다.

약 3개월 동안 훈련을 받은 후 껀터 문화예술대학 무대 조명 아래 안카인 고등학교 학생들이1945년부터 1954년까지의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각색한 까이르엉(cải lương) 예술 무대를 공연하며 보 티 사우(Võ Thị Sáu) 소녀 영웅의 모습을 성공적으로 재현하였다. 공연 기술 훈련, 프로그램 기획, 대본 작성, 배경음악, 분장, 의상, 조명 등은 문화예술대학 강사와 학생들이 직접 담당한다.

‘문학 - 역사 작품의 무대화’에 몰두하는 껀터시 학생 - ảnh 1껀터(Cần Thơ) 문화예술대학의 1단계 문학-역사 작품 무대화 계획에 따른 공연된 예술 무대

40분 동안 전문 무대에서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영웅 민족사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안카인 고등학교 학생인 쩐 득 민(Trần Đức Minh) 군은 프로그램을 본 후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나눴다.

"학교에서 수업을 들은 후 이 프로그램은 저희가 배우던 교과서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이런 무대를 통해 저희는 각각 인물의 성격과 마음을 잘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카인 고등학교 레 투 안 (Lê Thu An) 부교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학교 측이 문학 작품이나 역사 작품을 공연 무대로 각색하였는데 처음으로 껀터 문화예술대학을 비롯한 전문기관과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공연 형식을 통해 문학 작품은 일반적인 수업보다 더 생생하고 매력적이며 학생들이 작품 감상 실력을 키우고 문학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었다.

‘문학 - 역사 작품의 무대화’에 몰두하는 껀터시 학생 - ảnh 21945년~1954년 기간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각색한 보 티 사우(Võ Thị Sáu) 소녀 영웅의 모습을 재현하는 까이르엉 예술 무대

또한 ‘문학 - 역사 작품 무대화’ 활동은 학생들에게 애국심, 민족 자긍심, 특히 까이르엉이나 던까따이뜨(đờn ca tài tử)를 비롯한 전통 예술에 대한 사랑을 불러일으켰다. 껀터 문화예술대학 무대학과 럼 떤 팟(Lâm Tấn Phát) 강사는 다음과 같이 나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예술과 역사적인 인물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죠. 그들은 역사적 인물로 직접 출연하면서 그 인물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놀이의 장이 되어주면서 또 학업 정신을 향상시킬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받고 계속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공연의 성공으로 계속해서 ‘문학 - 역사 작품의 무대화’ 프로그램이 껀터 내 중고등학교에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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