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마음 속 영원한 호찌민 주석

(VOVWORLD) - 베트남의 민족해방영웅이자 세계 문화명인인 호찌민 주석 탄생 132주년 (1890년 5월 19일- 2022년 5월 19일)을 맞이하여 국내외에서 많은 문화예술활동이 진행됐다.

주목받는 활동들 중 하나로 2022 샌 마을 축제가 있다. 호찌민 주석의 고향인 응에안성에서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그중 “샌 마을 어머니” 예술 프로그램, “연꽃의 삶” 예술사진 전시회, 2022 전국 뚜옹 (Tuồng) 및 민요극 축제, 아오자이 공연 등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따 꽝 동 (Tạ Quang Đông) 차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샌마을 축제는 국민의 정신적 생활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문화행사로, 전국민과 응에안성 시민들이 호찌민 주석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기회가 됩니다. 축제를 통해 우리는 호찌민 주석의 생과 혁명 업적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됨으로써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민족 단결심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민족의 역사전통과 문화, 혁명에 대해 전파하기 위해 호찌민시 정보통신청은 호찌민 주석 탄생 132주년 기념 및 구국을 위한 호찌민 주석 해외여정 111주년을 기념하여 “호찌민 주석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5월 18일 오후 호찌민시 영화문화의 집에서는 호찌민시 개방대학교 학생들과 교류행사를 갖고 “호찌민 주석의 초상”이라는 영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5월 18일 하노이에서는 “일어나서 소리치자” 전시회가 열렸다. 나라를 위해 기자로 활동하던 호찌민 주석의 업적과 프랑스 및 미국 항전시기 베트남 혁명 언론의 기여를 전시회를 통해 나타냈다. 같은 날 저녁 “호 아저씨의 큰 사랑” 예술 프로그램도 열렸다.

베트남인 마음 속 영원한 호찌민 주석 - ảnh 12022년 5월 18일 저녁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호 아저씨의 큰 사랑” 예술 프로그램
[사진: baovanhoa.vn]

또한 해외 거주 베트남 교포들은 호찌민 주석 탄생 13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진행했다. 태국 피짓(Phichit)에 위치한 호찌민박물관을 찾은 퍼느팬 패푸언(Pornphen Phephuon) 베트남 교포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나눴다.

"저는 베트남계 태국인으로 피짓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장사하느라고 호찌민박물관을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중요한 기념일에 항상 방문합니다. 저는 이 박물관과 호찌민 주석처럼 위대한 지도자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라오스 베트남 교포들은 호찌민 주석 탄생일을 기념해 분향식을 갖고  호찌민 주석과 베트남에 대해 알아보는 경연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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