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우호 여정: 베트남, 국제 사회와 더 가까이
(VOVWORLD) - 지난 주말, 하노이시 친선단체연합은 꾸옥 오아이(Quốc Oai)현 관관청 및 인민위원회와 함께 2022 우호 여정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200명 이상의 대사, 외교관, 하노이 내 친선단체연합 회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하노이를 홍보하고 베트남 국민들과 국제사회 간 이해를 높이고 친선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타이사원을 방문 중인 대표들 [사진: qdnd.vn] |
행사의 참석한 국제 대표들은 2022 우호 여정이 베트남 문화를 이해하면서, 베트남이 가장 안전하고 매력적인 관광지 중 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2 우호 여정에서 국제 관광객들은 하노이의 유명 영적 관광지인 타이사원, 수상인형극과 같은 전통 문화 체험, 꽁 찌엥 전통악기 탐구, 민속놀이 및 전통음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주베트남 일본관광촉진기관 관광시장실 이시카와 와카(Ishikawa Waka) 실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이렇게 프로그램에 참여해 베트남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처음입니다. 타이 사원에도 가보고, 각종 문화와 전통놀이들을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베트남은 정말 재미있고 매력적인 나라라고 느꼈습니다.
하노이에서 거주하고 있는 쿠바인 의사 하스티 브리자에이다(Hastie Brizaida) 씨는 아이들과 함께 2022 우호 여정에 처음으로 참여해 전통 예술 문화 활동을 재미있게 체험했다고 밝혔다.
저는 베트남에 온 지 9년이 되었는데요. 베트남의 음식을 특히 좋아합니다. 베트남은 안전하고 또 베트남 사람들은 정말 친절합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아주 기쁘구요, 이번에 수상 인형극도 처음으로 관람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Tatiana Pugh Moreno 주베트남 베네수엘라 대사 [사진: qndn.vn] |
2022 우호 여정은 하노이시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친절하고 안전하면서 아름다운 ‘평화의 도시’ 이미지를 국제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고 베트남 국민들과 외국인들 사이에서 이해와 우호를 강화하는 교류의 장이기도 했다. 응우옌 프엉 응아(Nguyễn Phương Nga) 베트남 친선단체연합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국민외교는 제13차 전당대회에서 포괄적 현대적 외교의 3대 핵심 중 하나로 확립되었습니다. 이러한 국민외교 활동을 통해, 각국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켜 국가 발전을 위한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환경을 만드는 데에 기여할 것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의 역사적 가치, 독특한 문화, 베트남인의 친절함에 대한 매력적인 경험을 외국인들에게 선사했으며, 동시에 향후 협력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1999년 7월 16일 하노이는 유네스코에 의해 ‘평화의 도시’로 지정되었다. 이는 평화 및 발전과 더불어 베트남의 전통을 유지하려는 하노이의 긍정적인 기여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정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전하고 친절한 관광지라는 하노이의 이미지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2 우호 여정은 베트남 하노이에 대한 국제 우정 증진에 다시 한 번 기여했으며 국가를 비롯한 수도 개혁 과정에서 거둔 성과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