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TOP10 문화체육관광 분야 행사 선정
(VOVWORLD) - 12월 6일 하노이에서 문화신문은 2022년 대표적인 10개의 문화체육관광 행사를 선정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조직위원회 측은 문화체육관광 및 가족 분야에서 2022년 15개의 행사를 추천했다.
기자회견의 모습 [사진: VGP] |
문화 분야는 7개 행사로 가장 많은 후보가 있는 분야이다. 그중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산 지역 목록에 등재된 ‘오행산 산비문(산에 직접 새긴 비문)’ 및 ‘하띤성 즈엉르우(Trường Lưu) 마을 목판’; 유네스코로부터 긴급 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닌투언성 바우 쭉(Bàu Trúc) 마을 참족 도자기 예술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우 쭉 도자기 마을의 특별함에 대해서 닌투언성 문화체육관광청 반 꽁 호아(Văn Công Hòa)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바우 쭉 도자기 마을을 지금 보호하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없어질 것입니다. 이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무형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우 쭉 도자기 마을이 긴급 보호가 필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인정되면서 베트남 정부도 보호 정책을 마련하고 유네스코도 바우 쭉 도자기의 가치를 보존하고 발휘하는 방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광 분야에서 주최 측은 지난 3월 15일부터 이루어진 베트남의 관광 재개와 2022년 관광객 1억 1천만 명을 달성한 국내 관광의 강력한 회복세 그리고 한국 내 베트남 관광-문화 축제를 통한 관광 홍보 및 촉진 등 3개의 행사를 꼽았다.
2022년 대표적인 10개의 문화체육관광 행사를 선정하기 위해 투표하고 있는 기자들 [사진: VGP] |
스포츠 분야에서는 베트남의 SEA Games 31성공 개최와 좋은 성적, 또 최초로 월드컵에 진출한 베트남 여자 축구 대표팀, 제9회 전국 스포츠 대회를 향한 각급 스포츠 대회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번영한 베트남을 위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2022년 제9회 전국 스포츠 대회는 12월 9일~21일까지 11개 성시에서 개최된다. 베트남 스포츠총국 당 하 비엣(Đặng Hà Việt) 총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국 스포츠 대회는 4년에 한번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행사입니다. 해당 행사를 통해 재능 있는 선수들을 뽑아 프로 선수로 훈련시킬 것입니다. 올해 대회는 총 17,108명이 참여하고 그중 9,654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행사가 될 것입니다.”
기자회견에서 진행된 투표 외에도 2022년 TOP10 문화체육관광 행사는 12월 6일~9일까지 해당 웹사이트 (http://sukienvhttdl.bvhttdl.gov.vn/)를 통해 온라인 투표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직접 투표 및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2022년 대표적인 문화체육관광 행사 10개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