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유산 및 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꽝빈, 꽝찌, 트어티엔-후에, 꽝남, 다낭 5개의 지역이 ‘기적의 유산’을 주제로 지역별 관광지 소개행사를 개최했다.
5개의 중부지방과 하이퐁, 꽝닌과의 관광 개발 협력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간 개발 협력을 촉진하고 관광을 진작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5개 중부지역과 하이퐁 및 꽝닌은 2022년~2025년 기간 관광 개발 협력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각 성시 관광기업 간 연계 및 협력 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꽝빈성 관광청 당 동 하(Đặng Đông Hà) 부청장은 꽝빈, 꽝찌, 트어티엔-후에, 다낭, 꽝남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는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지라고 밝히며, 특히 세계자연유산인 퐁냐케방, 세계문화유산인 고도 후에 유적지, 호이안 구시가지, 미썬 유적, 후에 궁전음악, 까쭈, 베트남인의 삼부 예배 신앙, 중부 바이 쪼이 예술 등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유산으로 가득한 지역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낭시에서 휴양과 레저 스포츠를 즐기고, 꽝찌성에서 영적 문화를 느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체결식에 참여하는 5개의 지역의 관광업계 대표들 [사진: 민투/ 베트남통신사] |
더불어 중부 5개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시스템과 함께 3개의 국제공항과 1개의 국내선 공항이 있어 편리하고, 5성급 국제유람선을 선착할 수 있는 항만 시스템과 전국 모든 성시와 원활하게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은 특히 동서지역 경제행랑에서 라오스와 태국으로 가는 가장 짧은 길이라고 설명하며 당 동 하(Đặng Đông Hà )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5개 지방의 관광 상품을 소개합니다. 이 지역들은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관광 상품으로 2019년 Lonely Planet잡지에서 아시아 내 가장 매력적인 10곳의 관광지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그중 바다여행, 휴양여행, 체험여행, 문화역사여행, 단체여행 등 국내 관광객과 함께 국제관광객을 맞이하기에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들의 유형, 무형문화유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저희는 각 지방들을 연계시켜 공동상품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몇 년간 5개 중부지역의 관광분야은 눈부신 성장으로 2016~2019년 기간 매년 약 2,000만~2,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성장했다. 휴양, 스포츠, 생태, 웰빙 등 관광 상품 테마도 다양하다. 하이퐁, 꽝닌과 5개의 중부지방 간 연계는 여행사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베트남 중부지방 관광에 대한 특별한 체험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