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독립기념일 및 8월혁명 75주년 기념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
(VOVWORLD) - 요즘 전국적으로 각 지방에서 9월 2일 독립기념일과 8월혁명 7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들을 활발히 개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예술공연, 영화상영, 문화교류 등을 꼽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적으로 8월혁명(1945/8/19-2020/9/18)과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의 독립기념일 (1945/9/2-2020/9/2) 75주년을 맞이하여 영화국의 주재로 관련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일련의 영화를 상영하게 되었다.
영화상영 기간에 선정된 영화들은 “묵묵한 군인” 영화, “섬을 만든 마을”, “롱짜우 (LongChâu)의 추억” 그리고 “떤짜오(Tân Châu)실크의 땅” 등 다큐멘터리와 만화영화 “도마뱀 탐정” 등을 포함한다. 각 지방은 팬데믹이 안전하게 통제된 상황 속에서만 영화를 상영하며, 방역규정을 잘 준수해야 된다. 각 지방의 팬데믹 양상에 의하여 영화를 상영하지 못할 경우 상영기관들은 이 영화들을 향후의 영화주간이나 영화기간에 다시 사용할 예정이다.
하노이에서 8월혁명과 독립기념일 75주년을 기념하는 2개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베트남 군사역사박물관에서 “8월혁명 – 역사적 이정표”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대표적 자료, 이미지, 현물을 소개하고 있다. 베트남 군사역사박물관 관장 레부휘(Lê Vũ Huy) 상좌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 ‘8월혁명 – 역사적 이정표’ 전시회의 하이라트는 바로 베트남 민주공화국의 탄생 직후 발행되었던 서류와 자료들입니다. 이것들은 인간의 기본 인권만 아니라 동남아 최초의 민주국가로서의 위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가역사박물관에서는 “9월 2일 독립일”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로써 전시회 관람객들은 “민족의 힘”과 “9월 2일 독립일” 등 두 주제를 통해서 150점 이상의 대표적 자료, 이미지, 현물을 볼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이 자리에서 국가역사박물관은 개인과 박물관의 파트너들이 기증하는 여러 현물을 접수하기도 한다.
8월 18일 저녁 하노이에서 공산잡지는 정보통신부 및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와 협력하여 “2020년 독립 스타” 특별예술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가수와 예술가들은 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유명가곡을 공연하고, 관람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찌민시에서도 8월혁명과 독립기념일 7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예술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9월 2일 호찌민시에서 저녁 9시부터 9시 15분까지 예술 폭죽 놀이가 열릴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많은 지방에서 8월혁명과 9월 2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들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활동으로 전국민에게 민족역사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면서 국민의 정신-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