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5개국이 서명한지 6개월이 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은 발효 시 베트남 경제에 많은 기회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CEP는 22억여 명에 이르는 크나큰 소비시장을 조성하며, 전세계 인구의 30%, 전세계 GDP의 30%를 차지함으로써 RCEP지역은 전세계적의 최대 통상지역이 된다. RCEP가 발효된 직후 베트남과 파트너국들은 최소 64%의 관세를 철폐한다. 발효 이후 15-20년 단계에서 베트남은 파트너국들을 위한 관세 85.6% - 89.6%를 철폐하는 한편 파트너국들은 베트남에 대하여 관세 90.7%-92%를 철폐할 전망이다. 아세안 각국은 베트남에 대한 관세 85.6%-100%를 철폐하게 된다.
RCEP협정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베트남 기업체는 각자 분야에 관련된 부문을 포함한 협정의 약정들을 자세히 연구하고 있다. 공상부 수출입관리국 응우옌 껌 짱 (Nguyễn Cẩm Trang)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RCEP 의 기회라고 한다면 주로 지역 내부 원산지 규정에서 오는 것입니다. 회원국들은 지역 내부 원자재 사용에서 혜택을 보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베트남은 RCEP 회원국의 원자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상품은 협정에 따른 원산지 기준에 더 쉽게 부응하는 만큼 더 많은 관세혜택을 누리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시점까지 아세안 2 개국과 파트너국 2 개국을 포함한 4개 국가와 경제가 RCEP 비준 절차를 완료하였다. 나머지 국가에서도 RCP협정을 조기비준을 검토하고 통과시킬 예정인데 그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 2022년 초부터 RCEP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이로써 베트남은 RCEP 시행과 관련하여 정부의 행동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완비하였다.
이와 동시에, 그 동안은 정부가 각 부처, 기업체, 업체들에 RCEP협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가장 좋은 계기가 된다. 베트남 공상부는 그 동안 업체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협정 정보를 기업 공동체와 공유하였다. 현재, 공상부,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기업협회는 자신의 웹사이트와 정보포털 사이트에서 협정 전문을 게재했다.
공상부 다자통상부 응우옌 티 꾸인 응아 (Nguyễn Thị Quỳnh Nga) 부장에 따르면 RCEP로 인한 영향을 주도적으로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베트남 기업에 있어 가장 유의해야 할 사항은 특히 국내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회가 있다면 도전도 따라 오기 마련이죠. 베트남 기업들이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면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RCEP지역의 다른 국가들이 협정으로 기회를 잘 이용할 수 있다면 베트남 시장으로 자국 생산상품을 수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RCEP뿐만 아니라 모든 자유무역협정의 당연한 논리이지요!”
상품, 서비스, 투자 등 분야에 대한 시장개방 약정을 잘 파악하는 것이 베트남 기업들에 있어 역내 신규 공급사슬을 개발해 나가는 기회를 열어 주며 장기적이고 안정적 수출시장을 조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동시에 베트남은 국제 투자자들에게 믿을 만한 투자지가 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