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 구조조정과 연계하는 농촌 노동인력 양성
(VOVWORLD) - 농업부문 구조조정과 연계한 농촌노동인력을 훈련하며 그중에서도 하이테크 농업 인력양성에 집중하는 것은 베트남의 농업부문의 발전방향이 될 것이다. 특히 베트남의 많은 농업상품이 많은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베트남과 각 파트너 간의 자유무역협정들이 발효됨에 따라 농업상품 수출에 돌파구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출처: vov.vn] |
현재 베트남에서 농림수산 부문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약 1천 8백만여 명이며 그중에 훈련을 받은 노동자수가 4백 3만여 명이다. 2010년 -2020년 단계에서는 2백 5만여 명의 농촌 노동자가 농업 훈련을 받았다.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에서 850 개 시설이 농업부문에 대한 인력자원 양성에 참가해왔다. 농업농촌개발부는 하이테크 농업에 필요한 인력자원을 양성하는 대학과 전문대학 32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140개 교재와 교육프로그램, 34개의 농업기능을 구축함으로써 교육훈련에 기여해오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5만 2천여 개의 기업이 농림수산업 생산과 경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중 44개 기업이 하이테크 응용 기업으로 승인받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이테크 농업인력자원을 발전시키기 위해 직업훈련설비를 발전시켜야 되며 그중에서 모형과 도형 대신에 실제적인 설비를 갖추는 데에 중점을 둬야 된다. 럼동(Lâm Đồng)성 노동보훈사회청 직업훈련실 황쫑빈 (Hoàng Trọng Vinh) 실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농촌노동자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할 때 직업교육 및 하이테크 농업발전을 위한 투자에 관심을 기울여야 되고 모형 기계를 구입하는 것을 피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모형은 농민의 실생활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투자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예를들어, 농민이 땅을 쟁기질하려면 트렉터 경작기를 사서 시범을 보여주고 경작기 수리를 가르쳐야 됩니다. 만약 도형과 모형으로만 배우면 농민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9월 25일 닥락성 부언 마 투엇시에서 열린 떠이 응우옌과 중부지방 각 성시를 위한 “하이테크 농업 인력자원 직업훈련” 업무회의에서 전문가들은 하이테크 농업 인력자원 훈련에 있어 대상과 학생, 직업훈련시설, 정책체제 등에 대한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훈련은 농업부문 구조조정와 연계한 분야와 기술에 집중해야 하며 적합한 교재와 강의 내용을 마련해야 되는 동시에 교사, 시설, 정책기제와 사람 등에 대해 계속적으로 지원해야 될 것이다. 농촌발전협력경제국 레득틴 (Lê Đức Thịnh) 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부분의 대표자들은 하이테크 인력자원을 비롯한 인력자원을 계속적으로 교육시켜야 한다는 데에 합의했습니다. 농업부문에 있어서 생산에 대한 하이테크 응용 인력자원이야말로 매우 필요한 것이며, 이는 농업 전반 및 장래 발전에 대한 전략이자 중추가 됩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교육과정 중에서도 지식의 실질적 활용, 하이테크 상품 소비 촉진, 노동자와 기업, 또한 생산과 소비의 연계에 중점을 두도록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베트남의 다음 단계에서 하이테크 농업 인력자원 발전과 관련한 직업훈련에 대한 정책과 기제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자문하고 참모하는 데에 중요한 기조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