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매년 10월 13일은 베트남 기업인 공동체의 국가 발전 기여를 높이기 위한 베트남 기업인의 날이다. 도이머이 이래 35년, 베트남 기업들은 규모와 기술력의 발전을 이루었고, 역내 및 세계 기업들을 따라잡았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국가의 강력한 발전에 함께했다.
베트남 도이머이의 원동력이자 성과물인 베트남 기업인들과 기업들은 그동안 양적, 질적으로 빠른 발전을 이루었다. 현재 베트남에는 80만 개 이상의 기업, 25,000개 이상의 협동조합, 520만 가구의 비농업 자영업자들이 있다. 이를 다 합하면 전국에는 700~800만 명의 기업인이 있다. 기업은 경제 개발 활동을 통해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보장과 빈곤퇴치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베트남 기업인들과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수십 조 동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기부했고, 정부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자선사업을 수 차례 진행했다.
10월 12일 호찌민시에서 베트남 젊은 기업인회 대표자들과 만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각 기업과 기업인이 당과 국가의 호소에 부응해 방역 인력과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힘쓴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베트남 기업인들과 기업들이 국가 발전 촉진 과정에 있어 불가결한 원동력임을 당과 국가가 인정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0월 12일 오전 베트남 기업인의 날을 맞아 팜 민 찐 국무총리는 대표적인 기업인들을 만나 베트남 민족과 동행해 난관을 극복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내 경제-사회 회복과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족 단결과 난관 극복의 정신은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며, 이러한 정신을 원동력으로 삼아 더욱 번영한 국가가 되어 국민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최근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국회 상임위가 코로나19 피해 노동자 및 고용주 지원책 관련 의결을 반포했고, 특히 코로나19 방역 활동과 포스트 코로나 경제 회복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공동체는 포스트 코로나 기업 동향을 연구해 코로나19가 창출한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중앙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경제 회복 및 개발 총체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열리는 국회 첫 연례 경제-사회 포럼도 여기에 집중할 것입니다.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당, 국가, 국회, 각급 부처가 원활환 투자 및 경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방침, 정책, 법안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