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빈즈엉 신문]

민간교류 사업을 담당하는 정치사회 조직으로서 빈즈엉성 친선연합회는 특히 빈즈엉성과 전통적 관계나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들과 관계를 확대하고 이를 유지해 나가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 빈즈엉성 친선연합회는 총 1,6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9개의 민간친선협회와 베트남-네덜란드 친선협회 설립 추진부를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빈즈엉성 내 대학에 다니고 있는 캄보디아 및 라오스 학생들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성 외무청과 협력해 아시아문화교류재단(ACEF), 경상남도 대표단 등과 회의, 수교 50주년을 맞는 베트남-인도 간 예술교류 프로그램 개최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왔다. 

베트남과 다양항 국가들 간의 동반자 관계를 다양화하는 것은 빈즈엉성 주민과 각국 국민 간우호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며, 이는 또한 새로운 투자 사업을 유치하기도 했다. 레 푸 화(Lê Phú Hòa) 빈즈엉성 외무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2년 빈즈엉성 당위원회와 인민위원회는 대외 경제 활동 및 프로그램 전개, 국내 각 지역과 해외 국가들과의 친선관계 확대 등 대외 활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촉진해 나갈 것을 지도해 왔습니다. 이것은 외국 투자자를 유치하고 국내외 각지방과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에 기여했습니다."

레 푸 화(Lê Phú Hòa) 빈즈엉성 외무청장 [사진: 공상부]

2021년 코로나19 전염병이 4번째로 발발하면서 많은 타격을 입었던 빈즈엉성 지도부, 주민 그리고 친선연합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또 빈즈엉성 내 라오스, 캄보디아 사람들을 돕는 등 민간 교류 사업을훌륭하게 수행했다.

2022년 빈즈엉성 친선연합회는 빈즈엉성 여성연합회가 캄보디아 크라티에(Kratie)주 및 칸달(Kandal)주 여성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또한 베트남-라오스 친선협회, 베트남-캄보디아 친선협회와 협력해 빈즈엉성 대외정보 지도부가 라오스 짬빠싹(Champasak)주, 캄보디아 크라티에주 및 칸달주의 불우이웃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당국과 협력해 라오스, 캄보디아 전통 설 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우호 관계 및 단결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민간 교류 사업은 또한 빈즈엉성의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홍보하고 빈즈엉성의 대외 관계를 수립하는 데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빈즈엉성은 11개 해외 국가 지역들과 양자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인텔리전트 커뮤니티 포럼(ICF), 호라시스 아시아 경제협력 포럼,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등을 비롯한 다자체제의 정식 회원이다. 민간교류 사업을 잘 수행하는 것은 전염병 방역과 더불어 빈즈엉성의 경제사회 발전 및 위상을 높이는 이중 목표를 효과적으로 시행하는 데에 이바지했다. 쩐 티 홍 하인(Trần Thị Hồng Hạnh) 빈즈엉성 조국전선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빈즈엉성의 국제적 위상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연합회는 중앙애서 지도한 민간교류 노선과 빈즈엉성 당 위원회의 지도, 인민위원회의 운영에 따라 모든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이를 통해 빈즈엉성이 친절하고 인간적인 지방으로서 빈즈엉 내에서 거주하고 공부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과 노동자뿐만 아니라 기업들을 위해 기꺼이 도울수 있다는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2022-2025년 단계 빈즈엉성의 민간교류 활동은 계속해서 베트남 도이머이 개혁 35주년 및 빈즈엉성 설립 25주년의 성과를 선전하고 이 지역과 다른 파트너 지역 간 협력 관계 및 베트남 나라와 사람에 대해 홍보해 나갈 것이다. 또한 민간교류를 통해 빈즈엉성의 잠재력과 투자의 기회를 각국 국민과 국제기구에 홍보할 것이다. 아울러 연합회는 빈즈엉성을 산업화 현대화 방향으로 건설하고 발전하는 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각 국제기구, NGO 단체들과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