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하남(Hà Nam)성 푸리(Phủ Lý)현 바익 마이(Bạch Mai)병원 제2 분원은 코로나19 환자 격리소에서 의료 요원을 대신하는 현대적 의료 로봇 (Vibot) 시스템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 로봇은 코로나19가 유행하자 과학기술부가 국방부 군사기술원에 발주한 국가차원의 독립 과학기술과제의 결과물이다.
하남(Hà Nam)성 푸리(Phủ Lý)현 바익 마이(Bạch Mai)병원 제2 분원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음식을 운반해 주는 운반 의료 로봇 시스템 (Vibot-2) |
Vibot 과제는 국방부 군사기술원이 2020년 4월 시행하기 시작했다. 본 과제는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Vibot-1 의료 운반 로봇 시스템으로 하나의 모니터링-제어센터와 단일 라인에 따라 이동하는 로봇이 포함되어 있으며 감염 확률이 높은 곳, 특히 코로나19 격리소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 의료 및 잡역을 지원하거나 대신하는 로봇 제품이다. 2주 시행을 거쳐 제조 및 설치된 Vibot-1시스템은 하노이시 동아인(Đông Anh)현 박탕롱(Bắc Thăng Long)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들을 대상으로 시험 운용되었다. 현재까지 Vibot-1시스템은 계속 병원에서 ‘업무 수행’ 중이며 방역을 위해서 필요시 바로 투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 박탕롱 병원 도 광 투언 (Đỗ Quang Thuần)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본 제품은 현재 우리의 기본 수요를 충족했습니다. 첫 째는 생활용품의 운반 및 배달, 쓰레기의 집결지 운반, 또한 환자 및 로봇 간의 상호작용 등 기본 수요를 충족했습니다. 특히 우리처럼 격리 임무를 맡은 의료 기관의 경우 교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 요원과 환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줍니다.”
2단계 운반 의료 로봇 시스템 (Vibot-2)은 5대의 로봇과 하나의 모니터링-제어센터를 포함한다 |
과제의 2단계 목표는 기술 숙련 및 자율 이동 로봇 시스템의 제조이다. 본 시스템은 미래 병원 환경에서 인력 및 근무 안전을 더욱 확실히 해결하기 위해서 더 넓고 복잡한 공간에서 더욱 똑똑하고 유연성 있게 운용되어 훨씬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군사기술원 부원장 응우옌 락 홍 (Nguyễn Lạc Hồng) 소장은 Vibot-2가 더욱더 많고 똑똑한 기능을 가지는 제품으로 디자인되고 제조된다고 밝혔다. 각종 연구개발로 Vibot은 병원 뿐만 아니라 인간과 함께 일하는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잘 운용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런 이유로 추가 투자 및 연구를 통해 Vibot 응용 범위를 공장, 스마트 공장 등에서 운반 업무나 공항이나 전시회에서 모니터링이나 정보 지원을 맡길 수 있다.
“저희는 각 공장과 연계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이 버전이 높은 평가를 받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때 각 공장과의 협력을 통해 수요에 따른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도록 할 것입니다.”
군사기술원 부원장 응우옌 락 홍 (Nguyễn Lạc Hồng) 소장 |
현대 의료 로봇 시스템 (Vibot)을 실제에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성공이라고 볼 수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는 또한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베트남 학자들의 수준을 확인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