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 주택지역으로 코로나19 가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서 하노이시 황마이 (Hoàng Mai)군의 많은 동들은 하노이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그린존”  안전 지역을 조성했다. 방역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서 황마이군 마이동 (Mai Động)동은 매일 오전부터 22시까지 활동하는 “그린존” 검문소 약 50곳을 설치했다. 이 “그린존” 검문소는 지부 서기, 주택구역, 반상회 주민으로 구성되며, 본인의 거주지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지역 출입자를 통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그린존” 모형이 효과를 보이자 현재 황마이군 14개 동에서는 약 500개의 “그린존” 검문소가 각 주택구역, 반상회에 설치되어방역 안전 범위를 설정했다. 황마이군 인민위원회 응우옌 쑤언 퐁 (Nguyễn Xuân Phong) 상임 부서기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린존”은 외부인 진입 금지 지역입니다. 물건을 배달할 경우에는 바로 이곳에 맡겨서 관리원이 물건을 받아 소독한 후 수령인에게 전달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린 존”의 조성을 통해서 주민 의식도 높아지고 모두 코로나19 퇴치라는 공통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매우 확실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하노이시 황마이군 마이동동에 있는 '그린존' [사진: 베트남통신사]

황마이군이 적용하고 있는 “그린존”모형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 하노이 시내 여러 군들이 지역 동, 읍, 주택구역에 이르기까지 수백 개의 “그린존”을 조성하였고 공동체 코로나19 방역인력을 중심으로 지역의 임시거주자나 방문객 등 이동이나 변동이 있는 인물들을 철저히 살펴보고 관리하고 있다.

푸옌(Phú Yên)성의 경우 공동체 면역 “그린존”의 조성을 위해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신속히 추진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푸옌성 인민위원회 쩐 흐우 테 (Trần Hữu Thế) 위원장에 따르면 주민이 정상적으로 생산 활동을 회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체 면역이 가능한  “그린 존”을 조성하기 위해 전 지역 접종 방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백신접종은 2단계로 진행됩니다. 첫 단계는 우선 대상, 최전선 대상, 감염 고위험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합니다. 2 단계로 넘어가면 위험 지역 전체에 진행하되 한 지역을 선택해서 접종을 진행하여 100% 접종하도록 합니다. 접종 과정에는 재직 의료 인력 뿐만 아니라 은퇴 인력까지 활용해서 모두 접종 활동에 투입합니다.”

“그린존” 모형은 코로나19 방역 국가지도위원회 위원장인 부득담(Vũ Đức Đam) 부총리가 특별히 관심을 가진 사항이다. 부총리는 각 지방이 안전 방역 모형인 “그린 존”을 빨리 조성하기를 촉진하는 동시에 코로나19가 아직 통제되는 상황에서 “그린존”모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국민이 모두 단결할 것을 요청했다. “그린존”이 조성되는 지역이 앞으로의 코로나19 방역의 성공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