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득시, 곧 활동 시작

(VOVWORLD) - 2021년 2월 7일부터 투득(Thủ Đức)시 정부가 본격적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투득시는 현-읍차원의 행정단위 배치에 대한 국회 상임위원회의 결의에 의거하여 호찌민시 산하 도시로 설립된다.

투득시, 곧 활동 시작 - ảnh 1투득시는 호찌민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뜨쭝/ tuoitre.vn]

투득시는 2군, 9군, 투득군 등 세 개 군의 인구와 자연면적을 완전히 편입하는 기반으로 설립된다. 투득시는  211평방 킬로미터의 자연면적과 1백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는 도시가 된다.

투득시를 설립하는 것은 호찌민시에 있어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도시 속 도시” 모형은 새로운 경제성장점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호찌민시 동부지역을 남부 중점경제권으로 조속히 발전시키는 데에 이바지할 것이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응우옌 타인 퐁 (Nguyễn Thành Phong)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도위원회는 투득시 발전을 위한 정책과 제안을 별도로  연구하고 구축한 다음에 정부, 국회, 국회상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일단, 투득시 인민의회, 도시인민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분권과 위임을 촉진함으로써 투득시 운영과 관리업무에 돌파구를 조성하고 효과성을 제고하며 시민의 삶 수준을 높이도록 할 것입니다.

투득시 행정기구의 구축은 3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1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1단계에는 중앙직속기관, 당과 조국전선, 정치-사회의 단체에 대한 인사와 인프라를 정돈하고 인계하여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 2월 7일부터 5월 23일에 이르는 2단계는 계속적으로 행정기구를 완비하며 15기 국회, 2021-2026 임기 각급 인민의회 선거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데에 필수적 요건을 마련하는 기간이다. 5월 23일 이후의 3단계에는 호찌민시와 투득시 유관기관들은 선거 후  각 행정기구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작정이다.  응우옌 반 넨 (Nguyễn Văn Nên) 호찌민시 당서기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해야 하고 시민 생활과 기업 생산경영 활동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개인 한 명 한 명이,  특히 지도자들은 모범 사례가 되도록 분투하여 주어진 책무를 잘 수행함으로써 당위원회와 투득시 주민이 부여한 중책을 훌륭히 완수하는 데에 기여해야  합니다”

미래의 투득시는 녹색 주거환경, 민족 및 국제 문화공간이자, 4차 서비스 생산 및 창조공간으로서 베트남 및 세계의 대규모 인공지능 중심이 될 것이다. 향후 10년 동안 투득시는 호찌민시 3분 1일의  부가가치에 상당하는 베트남 GDP 7%를 창출할 수 있으며 호찌민시와 수도 하노이의 뒤를 잇는  3위의 경제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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