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3 세종학당,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다

(VOVWORLD) - 세종 문화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여러 활동들을 통해 하노이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한국문화는 더욱 다양하게, 더욱 풍부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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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학당이라고도 불리는 세종문화아카데미는 매년 세종학당재단이 불가리아, 러시아, 리투아니아, 키르기스스탄, 이란, 베트남 등과 같은 세계 세종학당에서 개최하는 주요 활동들 중 하나이다. 한국 스타일 메이크업, 한국 음식 만들기, 서예, 케이팝 댄스 등과 같은 활동들을 통해 청년들은 자신의 나라에서 한국인들과 직접적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곽세희 하노이 3세종학당장 겸 The Saem Education 대표는 이번 세종 문화 아카데미는 400-500명의 학생들과 함께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라고 밝히며, 총 10,000불의 예산으로 작년과 비교했을 때 더욱 풍성한 활동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단순히 학당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세종문화 아카데미는 한국 문화를 알리고, 민간에서 서로 한국 사람과 베트남인들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여러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한국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오시고, 또 현지에서 문화전문가들을 초청해서 문화클라스를 열고 있습니다. 세종문화 아카데미는 11월 한달 동안 열리게 되고, 예산으로는 만 불 정도가 소요가 됩니다. 올해 세종문화 아카데미는 작년보다 규모가 더 커져셔 더 많은 프로그램과 더 많은 수업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식이나 케이뷰티 같은 화장 클래스도 열게되어 반응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세종 문화아카데미의 주목할 만한 활동들로는, 한식 만들기(생일상 차리기, 손님상 차리기), 한지 공예, 한글 쓰기, 서예, 한국 스타일의 데일리 메이크업 등이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가장 뜨겁게 관심을 받은 활동들 중 하나는 윷놀이와 투호 같은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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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로미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교육과 학생이자 현재 이 곳에서 케이팝 댄스를 가르치는 강사는 다음과 같이 나눴다.

저는 문화아카데미에서 공기놀이라는 과목을 맡았는데, 이게 전통놀이 중 하나로 돌맹이 5개로 팀을 지어서 게임을 해서 점수를 내는 그런 부분을 맡았습니다. 베트남 학생분들도 한국의 옛날 놀이문화를 조금 더 알고 비슷한 종류의 게임도 있어서, 문화적인 교류를 하면서 한국에 대해서 단순히 현대문화 뿐만 아니라 옛날 전통 놀이도 알고 하면서 조금 더 한국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급3반 학생인 동 티 타오 흐엉(Đồng Thị Thảo Hương) 학생은 2개월 간 세종 문화아카데미의 케이팝 댄스 수업에 참가했다. 흐엉 학생은 앞으로의 문화 행사에서 한국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활동과  한국 영화를 탐구할 수 있는 활동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는 앞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어하는 베트남 학생들과 베트남어를 공부하고 싶어하는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 수업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노이 3세종학당이 자막없는 한국어 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해서, 학생들이 자신의 한국어 능력을 체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종 문화아카데미는 많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한국을 사랑하고, 각종 문화 활동을 통해 양국 국민들 간의 교류를 확대시키면서, 양국 간 외교관계 발전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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