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2022 후에 페스티벌 주간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선사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한 많은 관광객들이 후에를 찾았고, 이는 코로나 19 타격 이후 약 2년만에 트어티엔 후에성이 관광업을 회복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2022 후에 페스티벌 관람객 |
2018 후에 페스티벌 이후 대중들이 기대하는 페스티벌이 드디어 돌아왔다.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길거리 곳곳에서 열리며 뜨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2022 후에 페스티벌에서 다양하고 특별한 문화 활동을 체험한 하노이시 투 히엔(Thu Hiền) 관광객은 다음과 같이 나눴다.
"저는 이번 후에 페스티벌을 너무 재밌게 즐겼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공연들은 창의적이었고 또 이렇게 코로나19 이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2022 페스티벌 주간의 일환으로 ‘음식의 수도-세계와 후에’ 축제, ‘2022 후에 길거리 음식’, ‘축제 시장’, ‘아세안 국가 복장 전시회’, ‘화석-지구 생명 기원 탐구 여정’ 등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더불어 관광객들은 ‘일본 사츠마 도자기 불교 예술’ 전시회를 통해 불교 문화를 알아보고 ‘응우옌 왕조 복장 제도’ 전시회를 통해 궁중 복장도 체험할 수 있었다.
2022 후에 페스티벌 관람객 |
응우옌 응아(Nguyễn Nga) 프랑스 교민은 많은 국가와 축제들에 가보았지만 후에 페스티벌만이 주는 생동감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후에 축제는 유적지와 연계한 전통공간에서 진행된 것이 응아씨와 같은 많은 재외동포들을 유치할 수 있었던 요소였다.
"이번 후에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저는 아주 활기찬 분위기를 느꼈는데요, 특히 천년의 문화와 베트남 봉건제도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 문화가 눈 앞에 살아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질병, 전쟁, 기후변화 등 고민이 많은 이 세상 속에서 정말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평화로웠던 옛 추억이 다시 살아 숨쉬는 느낌이었습니다."
2022 후에 페스티벌 주간은 6월 30일에 막을 내렸다. 후에가 지향하는 관광 홍보 및 축제 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은 후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