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an Jeon의 음악편지, "버킷리스트"

(VOVWORLD) - 매주 일요일, 청취자 여러분의 이야기와 노래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뚜언의 음악편지'입니다. 매주 청취자분들과 함께 나눌 주제는 VOV5 한국어 방송 홈페이지와 Facebook VOV5 Korean Section 페이지에 업데이트됩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내일이 당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날이라면, 당신은 무엇을 가장 하고 싶으신가요?

Nếu chỉ còn 1 ngày để sống, bạn muốn làm gì nhất?

남에게 베푸는 일에 인색하고, 괜한 일에 트집 잡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의 여자가 길을 걷다가, 뜰에 과수 묘목을 심고 있는 노인을 보고 말을 걸었어요.

"할아버지, 그 나무가 자라서 과일이 열리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여자의 말에 노인은 웃으며 친절하게 대답했어요. “빨라도 30년 정도 걸리겠지요.” 그러자 여자는 노인을 비웃으며 말했어요.

 "어르신, 지금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그 때까지 어르신이 살아계시지 않을 것 같은데.."

 노인은 여자의 말에 대답했어요. “내 나이가 벌써 80을 넘겼으니, 아마도 어렵겠지요.” 그러자 여자는 다시 물었어요.

 "그런데 먹지도 못할 과일나무를 왜 심는겁니까? 아무 쓸모없는 일에 왜 힘을 쓰시는건지?"

 노인은 잠시 일손을 놓고, 여자에게 또렷하게 말했어요.

“내가 태어났을 때 우리 과수원에는 온갖 달콤한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지요. 그 나무를 누가 심어 놓았을까요?”

노인은 여자에게 다시 말했어요.

“바로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였단 말이오. 그 분들이 자손들을 위하여 과일나무를 심어 놓았고, 나도 그 분들 처럼 우리 후손들을 위한 일을 하는데 쓸모 없는 일이라니요?”

여자는 더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얼굴을 붉혔다.

애청자 여러분의 버킷리스트를 알려주세요!


<청취자 편지(Câu chuyện thính giả)>

 

음악: [에픽하이- 10 뒤에,Dear Me (04:23)]

 

- VOV5 한국어팀 THỦY GIANG “오늘이 누나에게 마지막 날이라면, 누나는 당장 가족 여행을 떠날 거에요. 그리고 시간이 여전히 남아있다면.. 우리 아들 딸들에게 이것 저것 당부를 해야겠죠.. 생각만 해도 참..”

"Nếu ngày mai là ngày cuối cùng, chị sẽ đi du lịch với gia đình ngay lập tức. Và nếu còn thời gian, chị sẽ dặn dò con gái của chị nhiều điều"

- VOV5 한국어팀 안 교수님 “죽기 전 부자로 한번 살아보는 것, 그리고 꼭 자식들에게 그 재산을 분배하는 것”

"Trước khi chết thầy muốn thử sống một cuộc sống giàu có một lần, và thầy muốn truyền thụ chia sẻ nhiều kiến thức hơn"

- Thu Huyền “그러면 저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하노이를 돌아보고,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요”

"Thế thì mình sẽ ăn nhiều món ngon và quay lại Hà Nội, gặp gỡ bạn bè"

- Nguyễn Hữu Huy “내일이 마지막이라면, 저는 당장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Nếu ngày mai là ngày cuối cùng, tôi sẽ quay trở về nhà ngay lập tức"

Hằng  “고백하겠다!”

"Phải tỏ tình"

- Kana  “Crush를 얼른 만나고 돌아올거에요. 왜냐하면 거기까지 가는데 4시간이 걸려요.” 

 "Tôi sẽ gặp crush của mình rồi quay trở lại, vì quãng đường đến đó mất khoàng 4 tiếng đồng hồ"

음악: [Trúc Nhân, Thảo Nhi – Bốn chữ lắm (04:21)]

- 김상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우리 집에 불러 엄마표 김치볶음밥을 먹고, 동네를 산책한 뒤 춤을 추러 갔다 집에 온다”

"Tôi sẽ quay trở lại ngôi nhà cùa mình rồi làm cơm chiên kimchi theo công thức của mẹ, cùng hàng xóm đi chơi rồi quay về nhà"

- Rôn Sakull  “쉬고! 자고! 먹어!” 

 "Nghỉ ngơi, ngủ, ăn!"

음악: [Vũ Cát Tường – Mơ (04:22)]

- Nguyễn Tuyên “Hạnh phúc đôi khi chỉ đơn giản vậy thôi,

그 순간을 있는 있는그대로 즐기는 것이 가장 행복할 때도 있습니다” 

음악: [아이유&김창완 너의 의미 (03:16)]

 

- MC 지엡(Diệp): 저의 가장 큰 버킷리스트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에요. 진짜로 그것이 이루어진다면, 저는 제대로 된 삶을 산 것이고, 행복한 삶을 산 것이 분명해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제 가족입니다. 특별한 건 없어요. 바쁘게 사는 삶 속에서 우리 가족을 잊지 않고, 늘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 그렇게 한다면, 아마 후회하는 일은 없을 거에요. 근데 좀 많이 단순하죠?

"Có lẽ The Bucket List lớn nhất của mình là "sống một cuộc sống không phải hối hận". Nếu ngày cuối cùng thật sự xảy ra, mình nhất định phải sống một cuộc sống thật hạnh phúc. Nếu muốn sống một cuộc sống không phải hối hận điều gì, điều đầu tiên mình nghĩ đến là gia đình. Trong cuộc sống bận rộn ta không được quên gia đình của mình mà luôn nhớ về quãng thời gian vui vẻ bên nhau. Nếu làm như vậy, sẽ không bao giờ có chuyện hối hận đâu. Nhưng mà như vậy có phải hơi đơn giản không?"

- MC Tuấn Jeon : 저는요, 우리 가족에게 딱 맞는 식탁에 6명이 둘러 앉아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겠어요. 내일은 내가 죽는 날이니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야겠죠. 닭볶음탕, 감자탕. 이 두 가지를 먹을 건데요. 왼손에는 닭다리를, 오른손에는 고기살이 가장 두툼한 등뼈를 들고 번갈아 씹으며 아주 맛있는 만찬을 즐길 거에요. 그리고 넓은 거실에 이불을 푹신하게 깔고, 아빠, 엄마 그리고 가운데에 나, 큰누나, 작은누나 동생 이렇게 나란히 앉아서 이제껏 하지 못했던 말들을 쏟아내고, 자연스럽게 잠이 들고 싶어요.



♥ 이번 주 당첨자 ♥ 

 Nguyen Tuyen  

당첨자 외에도, 프로그램에서 사연이 소개되신 청취자분들께는 소정의 선물과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편지를 받으실 주소와 휴대폰 번호, 이름을 vov5.korea@gmail.com 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연과 신청곡 보내는 곳 (Cách thức tham gia chương trình)

1) 편지 : VOV5 KOREAN, 45 BÀ TRIỆU, HOÀN KIẾM, HÀ NỘI 

2) 이메일 : vov5.korea@gmail.com

3) Facebook :VOV5 Korean Section 혹은 Tuan Jeon 페이스북 댓글/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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