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정책발전연구원 응우옌 꽝 동 (Nguyễn Quang Đồng)원장에 따르면 베트남은 처음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과감하게 수행하기로 결단했을 때부터 기술을 방역 과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하였다. 하지만 현재 정부의 기본적 방역전략에도 변화가 생겼다.  즉 초기의 ‘강력 퇴치’라는 지침에서 이제 코로나19와의 ‘공존’이라는 지침으로 바뀌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도 다른 전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지난 1년 반 동안 방역 활동 1단계에서 우리는 기술과제를 주로 추적 및 격리 지원에 집중했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기술의 역할을 다른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기술을 응용함으로써 데이터 수집 및 방역 결정을 내리는 것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기술을 응용해서 각 사회적 관리 단계, 특히 엄격한 봉쇄 단계에 대한 전체 운영 활동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여러 가지 정보를 연결하면 실시간으로 더욱 정확한 시나리오, 예측 제시, 또한 더욱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응우옌 꽝 동 (Nguyễn Quang Đồng)원장에 따르면 이 뉴노멀 상태에서 기술 능력은 두 가지 큰 요소에 집중해야 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요소는 운영 활동 결정, 관리 및 신속 대응 결정, 자원분배계획 및 조정 등을 위한 데이터 수집이다. 두 번째 요소는 운영 및 행정 소속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동에 관한 수속, 각 성 간 이동 행정 절차들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국민 접종이 끝난 후 녹색 이동 및 성간 이동에 관한 지원 계획이 세워지면 행정절차에 특별히 많이 신경써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휴대폰 1대만으로 국민과 기업, 운송 서비스에 관련된 인력이 기술을 사용해서 베트남 전국에 각 검문소에 머물거나 접촉할 필요 없이 순조롭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모든 분야의 행정수속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또 온라인 방식으로 결제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시점이 바로 그런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 시점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사회운영에 기여하는 기술의 효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은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과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기술활용을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베트남이 코로나19와 함께 안전하게 지내면서 경제 발전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