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품질측정기준총국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의 국가 품질 인프라는 큰 발전을 이루었다. 베트남의 국가 표준 시스템은 13,000개 이상의 베트남 표준(TCVN)과 800개 이상의 베트남 규격(QCVN)에 달하며 국제 표준과 60% 이상의 조화를 이루었다. 

품질측정기준총국 응우옌 황 린(Nguyễn Hoàng Linh) 부국장은 품질측정기준에 대한 법률 체계가 나날이 보완되어 국가 관리와 사회 발전 방향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품질측정기준총국은 당국에 경영 환경 개선, 기업 난관 극복, 소비자 권리 보호, 전문 검사 활동 및 사후 검사 혁신 등에 대한 의결 2건, 결정 1건, 시행규칙 21건을 제출했다. 응우옌 황 린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2030년 비전 2021~2025년 표준화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 측정 활동을 촉진하며, 상품 품질 관리에 관한 법적 틀을 계속해서 보완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레 쑤언 딘(Lê Xuân Định) 과학기술부 차관은 품질 측정 표준 활동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차관은 향후 국가 경제·사회 발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차세대 자유무역협정의 협약에 부합하는 기술 표준과 규격, 상품 품질 관련 법규와 체제에 대한 평가, 검토, 보완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기회와 디지털 전환 과정을 활용해 양질의 베트남 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국가의 표준을 충족하며, 무역 기술 장벽을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로운 방향성을 가진 국가 기술 표준·규격 체계 구축 및 보완을 계속해서 촉진하고, 국제 및 역내 표준과 동조적인 동등한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 국가 표준화 전략안을 수립하고, 국가 품질 인프라 개발 투자를 위한 국가 및 사회 자원을 우선하며, 개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 품질 측정에 관한 검정, 교정, 시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