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영 생산 활동 안전 보장은 이 시기 기업들의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이다. 따라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방안 구축 이외에도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노동 안전 보장을 위해 창의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빈푹성에서는 성내 기업들이 근로자 간 감염병 확산을 막고, 경영 생산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2020년 연초부터 지금까지 빈푹성에서는 3번의 코로나19 대유행이 있었지만 기업들은 모두 안전을 유지할 수 있었다. 혼다 베트남, 베트남 정밀산업 유한책임회사 등 여러 기업들이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의료신고 등 각종 필수 절차를 이행하고, 규정에 따른 시설격리도 진행했다.
띠엔장성 산업단지의 경우, 응우옌 녓 쯔엉(Nguyễn Nhật Trường) 산업단지 관리국장은 성내 11만 명의 근로자와 186개의 기업들이 띠엔장성 산업단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186개 중 76개의 기업들이 승인을 받아 17,000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3 in 1’ 방식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성내에는 근로자 50명 이하의 기업 및 경영·생산시설이 739개 있으며, 모두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활동을 정상화했다. 띠엔장성은 ‘1개의 도로’, ‘2개의 도착지’로 ‘3 in 1’ 방식을 통해 기업들이 최상의 여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띠엔장성은 기업들이 활동을 안전하게 재개하면서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근로자들의 코로나19 예방 접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닌성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복잡한 가운데, 성내 기업과 경영·생산시설에 코로나19 무증상자의 관리, 수용, 치료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이로써 코로나19 통제 및 방역활동을 안전하고 유연하게 전개하면서 경영·생산 활동의 유지를 통해 공급망의 절단을 방지하고, 지역의 대형 산업단지 내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수용,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박닌성은 생산시설과 기업에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의 관리, 수용, 치료를 위해 전체 근로자의 10%를 수용할 수 있는 내·외부 시설 마련 방안을 준비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