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제13기 전당대회에 제출된 2021년-2025년 5년간 경제사회 발전방향은 “국민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경제발전과 사회발전의 밀접한 조화를 보장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국가를 번영하고 행복하게 발전시키겠다는 갈망”, 특히 “국민 행복”을 강조한 것이 이번 대회 문건의 새로운 점 중 하나이다.
베트남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비약적인 진전을 이루었고, 빈곤퇴치에 대한 천년개발목표를 10이나 조기 달성한 최초 국가들 중 하나이다. 2020년 지방 당대회에서 많은 지방이 접근방법은 서로 달라도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에서는 같이 뜻을 모았다. 그 목표는 구체적으로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다. 수입증대, 사회복지에 대한 보다 용이한 접근, 더 나은 정신적 생활 등이 이에 포함된다.
행복 지수의 실현
옌바이성은 산간지역의 한 성으로서 아직 경제상황도 어렵고 주민의 의식수준도 낮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2020~2025년 임기 제19기 옌바이성 당대회에서 옌바이성 당 집행위원회가 의결에 “행복지수”를 도입했다. 해당 행복지수의 지표는 생활, 환경, 수명에 대한 주민의 만족감을 포함한다. 이 목표에 대해서, 쩐이엔(Trấn Yên)현 바오답(Báo Đáp)읍 응우옌 응언 장(Nguyễn Ngân Giang) 인민의회 의장 - 당위원회 제2서기와 옌바이 (Yên Bái)성 응우옌바이시 응우옌 티 밍 득(Nguyễn Thị Minh Đức) 당원은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경제와 사회를 아우르는 상당한 포괄성을 가지고 있는 지수로서, 이 중에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이걸 보면 우리 성이 모든 지역주민을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이것은 새로운 추세에 접근하는 방침 또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이 최대한 많고 당연한 권리를 누리고 좋은 삶을 느끼도록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방침 말입니다. 주민들도 자신의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스스로 꾸준히 해나가야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제17기 하노이시 당위원대회는 문화발전, 사회보장, 사회복지, 시민생활을 향상시키는 것이 2020~2025년 임기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하노이시는 2025년까지 시민 평균수명 76.5세, 효과적인 아동 돌봄 및 보호, 전반적 사회보장체계 개선, 의료보험 의무화, 의료-교육-직업훈련-법적지원-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수혜대상 확대 등을 목표로 정했다. 브엉 딘 후에 (Vương Đình Huệ) 하노이시 당위원회 서기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시는 소속 군-현들과 함께 각 구역에 25억 동 상당의 문화관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각 현은 각 마을이나 동네의 작은 공원을 포함해서 공원이 없는 현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민들이 청결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기본적인 변화를 꼭 조성해야 됩니다. “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사회
베트남이 2045년 고소득 국가라는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보다 획기적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13기 전당대회 문건은 국민행복지수라는 요소를 강조했다. 부이 시 러이(Bùi Sỹ Lợi) 국회 사회문제위원회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의견을 내놓았다.
“행복 번영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그 목표는 바로 사회 공평성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우리 헌법은 국민 기본권의 보장을 항상 우선 과제로 삼아왔습니다. 따라서 번영 국가를 만드는 일은 공평하고 진보적인 사회를 만드는 목표와 다름이 없으며 이것은 매우 근본적인 목표입니다."
중앙이론위원회 상임 부위원장인 풍 휴 푸(Phùng Hữu Phú) 교수-박사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코로나19를 통해서 수입만 높으면 좋은 것, 경제성장만 빠르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안하고 행복한 삶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행복도 중요한 포인트이고, 인문적인 면도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삶의 질은 물질적인 면도 정신적인 면도 포함하는데, 궁극적으로 보면 이것이 어느 정도로 이루어지느냐 하는 문제는 국민의 만족감을 통해서 알 수 있는데, 즉 국민행복지수를 통해서 측정할 수 있다.
유엔개발계획이 베트남 계획투자부와 함께 발표한 “2020년 세계 인간개발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세계에서 인간개발지수가 높은 국가군에 속하고 있다. 이 결과는 베트남 국민에게 매우 기쁜 소식이며, 국가와 온 국민이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간을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고, 그 과정에 한 명의 낙오자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제13기 전당대회 의결을 실현하도록 하는 동력이다.